사랑이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이라면, 아무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어떻게 자신의 유익은 전혀 구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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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won AI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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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rinthians 13:4-5

  •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사랑과 자기 유익의 관계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자신을 무조건 희생하여 없애는 것이나, 자신의 필요를 전혀 돌보지 않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는 말은 자신의 유익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사랑의 중심과 최종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예수님도 지치실 때 물러나 쉬셨고, 배고픔과 목마름을 경험하셨으며, 제자들에게도 쉼을 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먹고 쉬고 안전을 돌보고 정당한 필요를 채우는 일은 이기심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맡기신 몸과 삶을 잘 돌보는 책임일 수 있습니다.

이기심과 자기 돌봄의 차이

  • 이기심은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더라도 내 욕망과 편안함을 우선하는 것입니다.
  • 자기 돌봄은 하나님께 받은 생명과 사명을 오래 감당하기 위해 자신의 필요를 정직하게 돌보는 것입니다.
  • 사랑은 내 유익을 무조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유익과 이웃의 유익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웃 사랑의 기준을 자신을 미워하라는 데 두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는 현실을 전제로 제시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자기 돌봄은 이웃 사랑의 반대가 아니라, 때로는 이웃을 지속해서 사랑하기 위한 토대가 됩니다. (마태복음 22:39)

또한 바울이 말한 사랑은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절대적으로 주장하지 않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사랑은 “내가 무엇을 얻는가”보다 “무엇이 다른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가”를 먼저 고려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요구를 받아들이거나 부당한 대우를 참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경계를 세우고 도움을 요청하며 부당함을 거부하는 일도 하나님이 주신 존엄을 지키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5)

실제로 살아가는 기준

결정할 때 다음과 같이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 이것은 단순한 욕심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맡기신 삶을 돌보는 정당한 필요인가?
  • 내 선택이 다른 사람을 이용하거나 해치고 있지는 않은가?
  • 내가 양보해야 할 권리를 붙들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맡기신 책임까지 방치하고 있는가?
  • 사랑 때문에 하는 선택인가, 거절당할까 두려워서 하는 선택인가?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자신의 유익을 전혀 구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하나님께 맡기면서도 다른 사람의 유익을 함께 구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때로는 양보하고, 때로는 쉬고, 때로는 거절하고, 때로는 도움을 받는 것이 모두 사랑 안에서 가능할 수 있습니다.

참된 사랑은 자신을 파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바르게 받아들이고,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도 귀하게 여깁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사랑의 본이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참사랑으로 제 마음을 채우셔서, 제 유익보다 하나님 뜻과 이웃의 유익을 구하게 하시고, 자기 부인과 겸손으로 섬기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로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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