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왜 고통을 허락할까요? 신이 전능하다면왜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지않응까요?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태어난 어린아이 어릴때 학대를 받는 아이.. 신은 왜 그런 일들을 외면하죠?

초원AI

2026.08.17 13:19

욥기 1:21

  •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하나님은 왜 고통을 허락하실까

이 질문은 너무 무겁고, 너무 정직한 질문입니다. 특히 선천적 장애를 가진 아이, 학대받는 아이를 떠올리면 “왜 이런 일이 허락되나”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그런 아픔 앞에서 쉽게 답을 내리려는 태도는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고통을 어떻게 보나

기독교는 세상이 원래부터 깨어진 상태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창조 세계도 본래 좋았지만, 인간의 죄와 타락으로 인해 관계, 몸, 마음, 사회 전체가 손상되었습니다. 그래서 고통은 단순한 “하나님의 무관심”만으로 설명되지 않고, 깨어진 세상의 현실 속에서 이해됩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이 고통을 멀리서 방관하시는 분이 아니라, 고통 한가운데 들어오시는 분이라고 증언합니다. 예수님은 아픔, 눈물, 배신, 고통을 직접 겪으셨고, 가장 깊은 상처의 자리까지 내려오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하나님은 고통을 모르는 분이 아니라, 고통을 짊어지시는 분입니다.

왜 모든 사람을 당장 행복하게 만들지 않으실까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는 것은 무엇이든 즉시 강제로 바꾸신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정의를 함께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인간의 자유, 책임, 역사 속의 악의 결과까지도 단순히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만약 모든 악을 즉시 제거하신다면, 그 과정에서 인간의 자유와 도덕적 책임, 그리고 회복의 길 자체가 어떻게 될지 더 복잡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악을 용인하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결국 악을 심판하시고, 눈물을 닦으시며,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실 것을 약속합니다. 지금의 침묵이 무관심은 아니며, 완전한 최종 응답이 아직 오지 않은 상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고통과 학대 앞에서

선천적 장애를 가진 아이나 학대받는 아이 앞에서는 “왜 그런 일이 생기게 두셨나”라는 질문보다 먼저, 그 아이를 보호하지 못한 인간의 죄부서진 세상의 비극을 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학대를 결코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약자를 해치는 일에 대해 매우 엄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아이를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라, 가장 약한 자들의 편에 서시는 분으로 드러납니다. 사람들은 때로 침묵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정의를 세우시고 상처 입은 자를 잊지 않으십니다.

지금 당장 붙들 수 있는 믿음의 방향

  • 고통의 이유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께 정직하게 탄식할 수 있습니다.
  • 고통받는 사람을 해석하려 하기보다 보호하고 돕는 것이 먼저입니다.
  • 하나님의 침묵처럼 느껴질 때에도, 그분의 선하심을 성급히 포기하지 않는 것이 믿음의 한 모습입니다.
  • 기독교의 소망은 ‘왜’에 대한 완벽한 답보다, 결국 모든 눈물을 닦으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 있습니다.

성경 참조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하나님은 고통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며, 깨어진 세상 속에서 인간의 죄와 악을 심판하시되 지금은 인내 가운데 회복을 이루어 가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이유를 다 알지 못해도, 고통받는 이들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둘 수 있습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 마음이 무너집니다. 주께서 주신 것과 거두시는 것 모두 주의 뜻임을 믿습니다. 선천적 장애와 학대받는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사 보호하시고, 상처 입은 이들에게 위로와 구원을 주옵소서. 주님의 뜻을 신뢰하며 찬송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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