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13장 담과 회칠한자에게 분노를 퍼부으시겠다하는데 회칠한자는 이해가 가는데 담세운사람의 죄는 뭐야?

초원AI

2026.08.26 05:06

에스겔 13:10

  • 이렇게 칠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어떤 사람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에스겔 13장에서 하나님이 책망하시는 핵심은, 거짓 예언자들이 백성의 죄를 들추어 돌이키게 하기보다, 헛된 평안과 안전을 말하며 영적으로 무너진 공동체를 방치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담을 세운 사람”은 참된 기초 위에 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무너진 상황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채 겉으로만 보수하는 거짓 지도자를 가리킵니다. 그들이 세운 담은 결국 허술한 구조였고, 회칠은 그 허술함을 감추는 기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죄는 단순히 ‘보수 작업을 했다’는 데 있지 않고, 거짓된 소망을 만들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회개를 가로막은 것에 있습니다.

에스겔 13장은 하나님이 진리보다 사람의 마음을 달래는 말을 더 앞세운 거짓 예언을 매우 गंभीर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백성이 넘어지기 직전인데도 “평안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덮어 두는 일입니다. 담을 세운 자도 마찬가지로, 무너진 영혼과 공동체를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지 못하고 자기 말과 자기 방식으로 안전을 만든 척한 것입니다.

실제로 이 본문이 겨냥하는 죄는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 거짓된 권위 사용: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셨는데도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말함
  • 영적 현실 은폐: 죄와 심판의 현실을 직면하게 하지 않음
  • 백성 기만: 불안한 사람들에게 근거 없는 평안과 성공을 약속함
  • 무너진 것을 수리하는 척함: 회개와 순종이 아니라 겉치장으로 문제를 가림

그래서 담을 세운 사람은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대신해 인간의 불안을 달래는 거짓 치유자에 가깝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담”이 폭우와 큰 우박과 폭풍 앞에서 무너질 것이라고 하시며, 결국 진짜 토대가 아닌 것은 드러나게 하십니다. 이 본문은 오늘날에도 종교적 말, 위로의 말, 성공의 말이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같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조심스럽게 일깨워 줍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주의 말씀을 바로 깨닫게 하시고 거짓 평안에 속지 않게 하소서. 담을 세운 자처럼 공동체를 방치하며 진리를 지키지 못한 죄를 회개하게 하시고, 회칠하는 거짓과 위선을 분별하게 하소서. 주의 공의와 사랑으로 우리를 바로 세워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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