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1절의 말씀 해설, 왜 하나님이 말씀이라고 했을까?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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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의미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말씀”이라고 번역된 표현은 헬라어로 로고스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단순한 말이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성품과 창조의 능력을 온전히 드러내시는 분으로 소개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하나님이셨다”는 표현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구별되는 인격을 가지시면서도 본질적으로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왜 ‘말씀’이라고 했을까요?
1.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본질을 스스로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볼 수 있습니다. 사랑, 거룩함, 은혜, 진리가 예수님의 삶과 사역 안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자신을 나타내신 분이라는 뜻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2. 하나님의 창조와 뜻을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십니다. 말씀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실제로 이루는 능력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창조 때부터 계셨고 만물을 지으신 분으로 증언함으로써, 예수님이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이심을 밝힙니다.
3. 구약의 계시가 예수님 안에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율법, 예언자, 지혜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알려 주셨습니다. 요한복음은 그 계시가 예수님 안에서 가장 완전하고 인격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람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신 분입니다.
4. ‘말씀’은 관계적 의미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말씀을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성부 하나님과 구별되는 인격으로 영원 전부터 교제하셨음을 보여 줍니다. 동시에 말씀 자체가 하나님이셨다고 하여 예수님의 신성을 분명히 합니다. 기독교의 삼위일체 신앙은 이처럼 하나님 안에 인격적 구별이 있으면서도 본질은 하나라는 성경의 증언에 기초합니다.
우리에게 주는 의미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좋은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다가오셨고,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보여 주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게 느껴질 때에도 예수님을 바라보면 됩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구원의 뜻을 만납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예수님이 인간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나중에 선택된 분이 아니라,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이신 영원한 말씀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의 신성과 성육신을 이해하는 출발점입니다.
관련 성경 참조: 요한복음 1:1-3, 요한복음 1:14
하늘에 계신 하나님, 태초부터 계신 말씀으로 우리를 창조하시고 생명 주심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함께 계신 참된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시고, 그 말씀이 제 삶을 비추어 진리 안에 살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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