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에 보면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을 정복할 때 다 전멸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그 전멸대상 중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없었을까?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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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eronomy 20:16-18

  • 1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 17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신 대로 하라

  • 18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짧게 답하면

구약의 가나안 정복 이야기에서 “전멸하라”는 명령이 곧 그 땅의 모든 사람에게 신앙의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는 뜻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성경은 오히려 그 안에 하나님의 심판과 동시에 회개하고 믿음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열린 문이 있었음을 함께 보여 줍니다.

핵심 이해

  • 가나안 족속은 단순히 인종적 이유로 대상이 된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누적된 우상숭배와 악행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강합니다.
  • 그렇다고 해서 그들 가운데 믿음의 반응이 전혀 불가능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실제로 성경에는 가나안 사람 중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반응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라합이 있습니다.

중요한 성경적 예

  • 여호수아 2장: 라합은 여리고 사람이었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깁니다.
  • 신명기 20장: 전쟁 규례는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우상숭배를 끊고 거룩함을 지키라는 목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학적으로 조심해서 볼 점

  • 성경은 가나안 정복을 인간이 마음대로 정한 폭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으로 설명합니다.
  • 동시에 성경 전체 흐름에서는 하나님이 이방인에게도 은혜와 구원의 길을 여시는 분으로 나타납니다.
  • 그래서 “그 안에 믿는 사람이 0명이었을까?”라는 질문에는, 성경이 그렇게 단정하지는 않으며, 라합처럼 믿음으로 응답한 사례가 이미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리

  • 전멸 명령 = 그들 모두가 구원 가능성이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 다만 그 시대의 심판은 매우 급박했고, 가나안 문화 전반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었다고 보는 것이 성경에 더 가깝습니다.
  • 성경은 심판 속에서도 믿음으로 피할 길을 보여 줍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구약의 심판과 거룩하심을 묵상합니다. 주께서 죄를 미워하시고 백성을 우상에서 지키려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뜻을 겸손히 배우게 하시고, 오늘도 거룩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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