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자가 이 세상의 고난과 목회자 가족의 죽음 등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보면 신이 있는 게 맞냐고 할 때 어떻게 설명해줘야할까
20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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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그 질문은 아주 진지하고, 또 많은 사람이 마음 깊이 품는 의문입니다. 고난 앞에서 “하나님이 באמת 계신가”라고 묻는 것은 믿음이 약해서라기보다, 상처와 현실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반응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논쟁으로 밀어붙이기보다, 그 사람의 슬픔과 분노를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성경은 고난을 숨기지 않습니다. 믿는 사람에게도,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세상은 아프고 불공평하게 느껴집니다. 성경은 그런 현실을 정면으로 다루며, 세상이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돌아가는 상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 고난이 곧 하나님 부재의 증거는 아닙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계시면 고난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고난 한가운데 함께하시는 분으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 모든 고난의 이유를 우리가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특히 목회자 가족의 죽음 같은 일은 사람의 언어로 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기독교의 태도는 모든 것을 즉시 해명하는 것이 아니라, 애통함 속에서도 하나님께 붙드는 것입니다.
-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고난을 멀리서 설명만 하신 분이 아니라, 직접 겪으신 분이라는 점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가장 큰 증거로 이해됩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말하면 좋습니다
- “그 질문은 너무 당연해. 나도 그런 일을 보면 마음이 무너질 것 같아.”
- “기독교는 고난을 부정하지 않아. 다만 고난이 모든 것의 끝이라고 말하지도 않아.”
- “우리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전부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고난을 방치하는 분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시는 분이라고 믿어.”
- “믿음은 모든 질문이 사라진 상태가 아니라, 질문이 남아 있어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거라고 생각해.”
참고할 만한 성경 구절
덧붙여서
상대가 상처받은 상태라면, ‘설명’보다 ‘공감’이 먼저입니다. 무조건 “뜻이 있다”, “다 이유가 있다”라고 말하면 오히려 더 멀어질 수 있습니다. 대신 “그 고통이 너무 크다는 걸 안다”는 말로 시작하고, 그다음에 “기독교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고 믿는다”는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독교는 고난을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깊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멀리 계시지 않다는 소망을 붙듭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 믿지 않는 이들의 마음을 주께서 만져 주옵소서. 욥처럼 주신 이도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시고,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신뢰하게 하소서. 고난의 이유를 다 알 수 없어도 주의 선하심과 사랑을 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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