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와 열심당원 시몬은 달랐지만 예수님이 부르셨습니다 이 둘은 어떻게 달랐나요?ㅡ?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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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6: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마태와 열심당원 시몬은 모두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사회적 위치와 정치적 방향이 서로 정반대에 가까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마태: 로마를 위해 일하던 세리
마태는 세리로, 로마 제국의 권력 아래에서 세금을 거두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세리는 유대 사회에서 로마에 협력하는 사람으로 여겨졌고, 세금 징수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한다고 의심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종교적으로 부정한 사람, 민족을 배반한 사람처럼 멸시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마태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직접 부르셨습니다. 마태의 과거와 사회적 평판보다, 회복시키시고 새롭게 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보신 것입니다.
열심당원 시몬: 로마에 저항하던 사람
시몬은 ‘열심당원’으로 불렸습니다. 열심당원은 유대 민족의 독립과 하나님의 통치를 소중히 여기며 로마의 지배에 강하게 저항하던 흐름과 관련된 사람입니다. 따라서 시몬은 마태와 달리 로마에 협력하는 사람들을 적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하면, 마태는 로마 권력에 협력하던 사람, 시몬은 로마 권력에 저항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민족의 배신자로, 다른 한 사람은 저항 세력의 사람으로 여겨졌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공동체
그런데 예수님은 서로 어울리기 어려워 보이는 두 사람을 함께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공동체가 같은 정치적 성향이나 과거를 가진 사람들만의 모임이 아니라, 예수님을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되는 공동체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마태에게는 죄인이라는 낙인을 넘어서는 은혜를, 시몬에게는 정치적 열심을 넘어서는 하나님 나라의 방향을 가르치셨을 것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의로움이나 과거의 정체성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는 서로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차이를 없애야만 하나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중심이 되실 때 차이를 넘어 사랑으로 함께하는 법을 배워 가는 것이 참된 연합입니다.
성경은 이 두 사람을 함께 제자 명단에 기록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예수님께서 서로 다른 사람들도 부르셔서 제자로 삼으심을 찬양합니다. 마태와 시몬처럼 성향과 삶이 달라도 주님 안에서 한 팀 되게 하시고, 제 마음도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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