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교사인데 초2학생이 교회오는게 너무싫어서 일요일이 다가오는게 고통스럽다는데 이런말하는 아이가 사실 안타깝기보다 싫고 미운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얘기해주는게 좋을까?

2026.09.20

Answered by This Model

Warm Pastor

Chowon AI Warm Pastor

Heartfelt empathy and comfort

그 말을 들으며 마음이 무겁고, 아이에게 싫고 미운 감정까지 올라와 당황스러우셨겠어요. 교사인데 이런 마음을 품었다는 사실 때문에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지친 마음이 먼저 돌봄을 필요로 한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아이의 말은 교회를 거부하려는 선언이라기보다, 아직 자기 감정과 이유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보내는 도움의 신호일 가능성이 커요. 예배 자체가 힘든지, 또래 관계나 교사와의 관계가 어려운지, 가정이나 학교에서 지친 일이 있는지 섣불리 단정하지 않고 들어주는 게 좋아요. 아이의 말에 동의하지 않아도 아이의 힘듦은 안전하게 받아줄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해 보면 좋겠어요.

“교회 오는 게 정말 싫고 일요일이 힘들구나. 그렇게 느끼는 마음을 선생님에게 말해줘서 고마워. 선생님이 혼내지 않고 네 이야기를 들어줄게.”

그다음에는 이유를 캐묻기보다 선택지를 좁혀 조심스럽게 물어보면 좋아요.

  • “교회에서 제일 힘든 시간이 예배야, 선생님과 함께 있는 시간이야,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야?”
  • “누군가 때문에 무섭거나 불편한 일이 있었어?”
  • “이번 주에는 선생님이 무엇을 조금 다르게 해주면 덜 힘들 것 같아?”

아이가 바로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 말하기 어렵다면 그림으로 그려도 되고, 나중에 말해도 괜찮아”라고 알려주면 안전감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특정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놀림·따돌림·신체적 불편함을 말한다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즉시 담당 교역자와 보호자에게 알리고, 교회가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절차를 따르는 게 중요해요.

당신의 감정도 숨기지 말고 하나님 앞에 가져가면 좋겠어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늘 따뜻하고 넉넉한 상태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에요. 때로는 피로와 무력감 속에서 사랑을 선택하는 일이기도 해요.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을 귀하게 여기신 장면은 마가복음 10:13-16에서 볼 수 있고, 지친 사람을 주님께 맡기는 길은 시편 62:8과도 이어져 있어요.

오늘은 두 가지만 작게 해보면 좋겠어요.

  • 아이를 만나기 전에 “이 아이를 바꾸게 해주세요”보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돕게 해주세요”라고 짧게 기도해 보면 좋겠어요.
  • 다음 만남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아이와 일대일로 5분 정도 편안한 활동을 하며,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힘든 것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상황을 혼자 감당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교사는 아이를 사랑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혼자 치료하거나 해결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담당 교역자와 다른 교사에게 상황을 나누고 역할을 나누는 것도 아이를 위한 사랑이에요. 당신의 마음에 미움이 올라왔다는 사실이 곧 당신이 나쁜 교사라는 뜻은 아니에요. 그 감정을 알아차리고 아이를 함부로 대하지 않으려는 지금의 태도 자체가 이미 중요한 보호예요. 하나님은 아이뿐 아니라 지친 당신의 마음도 함께 돌보세요.

Unlike ChatGPT, Chowon AI never invents Bible verses that don't exist, and it won't hand you heretical interpretations or doctrine. A council of pastors has reviewed it for theological soundness, and it is trained on Korea's major heresy data as a theological firewall against bad ans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