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다 일장 12 절에서 14 절까지 말씀 헷갈려. 에돔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렇게 했었다는 것을꾸짖는 거야 뭐야 표면적인 말씀으로는 마치 에돔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처럼 보이는데 문맥상으로는 그렇게 했다는 거잖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맞지?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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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오바댜 1:12-14은 에돔이 예루살렘의 재난 때 실제로 저지른 행동을 꾸짖는 말씀입니다.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반복은 에돔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형제 나라인 유다의 멸망을 보고도 기뻐하고 약탈과 살육에 가담한 죄를 책망하는 표현입니다.

문맥에서 에돔은 유다의 환난을 방관한 데서 그치지 않고, 성문에 들어가 재물을 약탈하고 도망하는 사람을 막으며 살아남은 사람을 넘겼습니다(오바댜 1:10-14). 그러므로 12-14절은 가정법적 경고가 아니라, 이미 행한 죄를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방식으로 고발하는 말씀입니다.

다만 본문은 그 침략의 역사적 시점을 직접 밝히지 않습니다. 핵심은 에돔이 형제 야곱의 재난을 자기 이익처럼 여기고 가담했다는 사실이며, 하나님은 그 폭력과 배신을 심판하십니다(오바댜 1:15). 흔한 오해는 이 부분을 단순한 감정적 비난으로 읽는 것이지만, 본문은 재난을 이용해 약한 자를 더 해친 행위를 하나님의 심판 아래 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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