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질문

성경 해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신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장소를 거룩하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원래 그 성의 이름은 루스였지만, 야곱이 꿈속에서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사닥다리를 보고 그곳을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인 벧엘로 새롭게 이름 지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든 임재하시는 장소가 거룩해질 수 있으며, 이전에 속성이 다르던 것도 영적 체험으로 변모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주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창세기 28장 19절 말씀을 통해 야곱이 하나님과의 특별한 만남을 기념하여 그곳을 벧엘이라 이름 지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으로,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임재를 경험한 장소였습니다. 오늘날 벧엘이라 불리우는 곳은 고대 이스라엘의 지명 중 하나로, 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나님, 저희도 야곱처럼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집인 교회와 우리의 마음이 언제나 주님의 임재로 가득 차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을 향한 예배와 찬양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가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집으로 삼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