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지 3일만에 부활하셨다고 하는데 예수님은 실제로 금요일밤에 처형되셨고 일요일에 부활하셨으니 2일만에 부활하신거 아닌가?

202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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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교수

초원AI 신학과 교수

깊이 있는 신학적 해설

이 질문의 쟁점은 ‘사흘 만에’라는 성경의 시간 표현이 현대식으로 72시간을 뜻하는지, 아니면 유대인의 날짜 계산에 따른 표현인지입니다. 복음서의 서술을 따르면 예수님은 안식일 전날인 금요일에 죽으시고,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아침에 부활하셨으므로 현대식 날짜 계산으로는 사흘이 꽉 차지 않습니다.

본문의 흐름에서 예수님의 죽음은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 장례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과 연결되며, 부활은 안식일 다음 날 아침에 확인됩니다. 유대인의 관습적 날짜 계산에서는 하루의 일부도 그 날짜에 포함하므로 금요일 일부, 토요일, 일요일 일부를 ‘셋째 날’로 셀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를 72시간으로 계산하지 않는다고 해서 복음서의 시간 표현이 모순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가복음 15:42-47, 마가복음 16:1-6 참조)

예수님 자신은 고난과 죽음 뒤 ‘셋째 날’에 일으킴을 받으실 것을 말씀하셨고, 바울도 부활 신앙을 요약하며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셋째 날’은 반드시 사망 시점부터 정확히 72시간이 지난 순간을 가리킨다고 단정하기보다, 당시의 포괄적 날짜 계산에 따른 시간 표현으로 이해하는 것이 문맥에 맞습니다. (누가복음 24:7, 고린도전서 15:3-4 참조)

신학적으로 핵심은 부활이 사흘째에 일어났다는 고백이 예수님의 실제 죽음과 부활을 증언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정확히 72시간’으로 환산하면 복음서의 표현과 당시 달력 관습에 없는 정밀도를 요구하게 됩니다. 다만 요한복음의 ‘준비일’ 표현을 두고 정확한 요일을 어떻게 조화할지에는 해석상 논의가 있으며, 전통적으로는 금요일 처형과 일요일 부활을 함께 고백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금요일에서 일요일이면 이틀뿐’이라는 계산은 현대식 경과 시간으로는 타당하지만, 성경의 ‘사흘 만에’는 당시의 날짜 셈법에서 ‘셋째 날’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이 차이는 부활의 사실성을 약화하는 문제가 아니라 고대의 시간 표현과 현대의 시간 계산을 구별하는 문제입니다.

초원AI는 ChatGPT와 달리 존재하지 않는 성경 구절을 인위적으로 생성하지 않으며, 이단성 있는 해석이나 교리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목회자 검수위원회를 통해 신학적 검증을 완료했으며, 국내 주요 이단 데이터를 학습시켜 오류 응답에 대한 신학적 방화벽을 구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