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왔는데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교회가 아직 없어서 십일조 할 교회가 없어서 베이비박스 를 운영하는 교회에 십일조를 후원하려는데 괜찮은 방법일까

초원AI

2026.08.26 16:43

고린도전서 9:7-14

  • 7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 8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 9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 10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이사 후 정기적으로 출석할 교회가 아직 없다면, 십일조를 어떻게 드릴지 고민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먼저, 십일조는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예배와 청지기됨의 표현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에 내는가”보다 “어떤 마음으로, 누구에게, 무엇을 위해 드리는가”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교회에 후원하는 것은 좋은 일에 참여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생명을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섬기는 사역은 분명 귀한 일입니다. 다만 그것을 꼭 십일조라고 부를 수 있는지는 조금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십일조는 언약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헌금의 성격이 강하고, 보통은 정기적으로 소속된 교회를 중심으로 드리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천적으로는 이렇게 구분해 보시면 좋습니다.

  • 아직 정착한 교회가 없다면: 십일조를 무리하게 급히 정하기보다, 우선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며 공동체를 분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베이비박스 사역 후원은 별도 헌금으로: 그 교회의 생명 보호 사역을 지지하는 의미로 후원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 마음의 기준은 정직함: 지금 드리는 헌금이 “십일조”인지 “선교/사역 후원”인지 스스로 분명히 구분하면 양심에도 평안합니다.

성경적으로도 드림은 억지보다 자원함과 믿음의 표현에 가깝습니다. 또한 교회는 단지 시설이 아니라, 말씀과 성례와 교제가 있는 신앙 공동체라는 점에서, 가능하면 출석 교회를 정한 뒤 그곳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가장 균형 잡힌 방식입니다.

정리하면, 베이비박스 교회에 후원하는 것은 괜찮고 귀한 일이지만, 그것을 당장의 십일조 대체로 단정하기보다는 별도의 사역 후원으로 드리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출석 교회가 정해지면 그 공동체 안에서 십일조를 드리는 방향이 좋습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이사 후 정착할 교회를 찾게 하시고 헌금의 마음도 주님의 뜻 안에서 지혜롭게 하소서. 복음 전하는 일과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에 기쁨으로 참여하게 하시되, 제 마음이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주님께만 향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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