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수님을 모르는 나라가 없고 선교사들이 안간 나라가 없는데 도대체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건 어디까지 전파해야하는걸까?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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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won AI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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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은 나라 목록의 끝만 뜻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지리적으로 아직 국경을 넘지 않은 나라를 찾아가라는 뜻을 포함하지만, 그것만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복음이 모든 민족과 모든 사람에게 실제로 전해지고, 각 공동체 안에 제자와 교회가 세워질 때까지 계속되는 사명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고, 성령이 임하면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땅끝까지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28:19-20, 사도행전 1:8). 여기서 ‘모든 민족’은 현대 국가의 숫자만 가리키기보다 언어·문화·사회적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한 나라에 선교사가 들어갔다는 사실만으로 그 나라의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들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선교가 향하는 범위

오늘날 ‘땅끝까지’는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복음이 아직 충분히 전해지지 않은 지역과 종족
  • 복음을 들을 기회가 적은 이주민, 난민, 소수 언어 공동체
  • 복음이 전해졌지만 교회가 뿌리내리지 못한 지역
  • 교회 안팎에서 복음의 내용을 왜곡되게 이해하는 사람들
  •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장벽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

다만 선교를 단순히 숫자와 지리적 성취로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복음 전파는 교회를 세우고,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으며, 말씀과 사랑으로 공동체를 섬기는 일까지 포함합니다. 바울도 복음을 전한 뒤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골로새서 1:28-29).

이미 전해진 곳에서는 무엇을 하는가

복음이 오래전부터 전해진 지역이라도 선교의 사명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는 계속해서 복음을 증언하고, 다음 세대를 양육하며, 복음에서 멀어진 사람에게 다시 복음을 전하고, 사회적 약자를 섬겨야 합니다. 이것은 기존 교회가 외부인을 정복한다는 뜻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 후에야 끝이 온다고 말씀하셨지만, 인간이 그 시점을 계산하거나 ‘우리가 완료했다’고 선언하라고 하신 것은 아닙니다(마태복음 24:14). 교회는 결과를 통제하기보다 맡겨진 자리에서 충실하게 증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땅끝까지’는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모든 사람과 공동체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미 들은 곳에서는 제자를 세우며, 그 사명을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주님의 나라가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직 복음을 온전히 알지 못한 모든 민족과 마음의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우리도 증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지혜와 담대함으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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