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먼저야, 아니면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야?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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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AI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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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0:12-13

  •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말씀을 사랑하는 것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서로 경쟁하는 두 단계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함께 움직이는 관계입니다. 다만 순서를 굳이 말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그분 앞에 자신을 낮추는 여호와 경외가 출발점이며, 그 결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됩니다.

여기서 경외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태도입니다. 말씀을 사랑한다는 것도 글 자체를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 뜻을 기쁘게 따르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말씀만 좋아하면 지식이나 감상에 머물 수 있고, 말씀을 사랑하지 않는 경외는 막연한 두려움이나 형식적인 종교심이 되기 쉽습니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마음에 간직하는 복을 가르칩니다(잠언 1:7, 시편 1:2, 시편 119:97). 예수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말씀을 지킨다고 가르치셨습니다(요한복음 14:23). 이 본문들을 종합하면, 경외는 말씀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만들고, 말씀은 그 경외가 구체적인 사랑과 순종으로 나타나게 합니다.

오늘의 삶에서는 말씀을 읽기 전에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그분께 순종하겠다’는 태도를 갖고, 읽은 뒤에는 감동에 그치지 않고 한 가지라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출발점이고 말씀을 사랑하는 것은 그 경외가 맺는 열매이지만, 성숙한 신앙에서는 둘이 분리되지 않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주님을 경외함이 먼저이게 하시고, 그 경외가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마음과 뜻을 다해 주님을 섬기며, 주의 명령과 규례를 기쁨으로 지키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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