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2장 31절의 더욱 큰 은사란?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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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2:31의 “더욱 큰 은사”는 특정 은사 하나를 가리킨다기보다, 교회를 더 잘 세우고 사랑으로 섬기게 하는 은사의 가치를 사모하라는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어지는 13장에서 바울은 모든 은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길이 사랑임을 설명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의 흐름
바울은 12장에서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은사를 주신다고 말합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 믿음, 병 고침, 예언, 방언과 통역 등 여러 은사를 소개하지만, 어느 은사도 다른 은사보다 본질적으로 사람의 가치를 높이지는 않습니다. 모든 은사는 한 몸인 교회를 섬기기 위해 주어집니다.
따라서 31절은 앞에서 열거한 은사들 가운데 하나를 공식적으로 최상위에 둔다는 뜻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더욱 큰”이라는 표현은 은사의 크기를 자랑하라는 뜻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는 데 더 유익한 은사를 사모하라는 방향을 나타냅니다. 고린도전서 14장에서는 특히 예언이 공동체를 세우고 권면하고 위로하는 면에서 방언보다 유익하다고 설명됩니다.
사랑과 연결해서 읽어야 합니다
12장 31절의 결론은 13장으로 이어집니다. 은사가 아무리 뛰어나도 사랑이 없으면 유익이 없다는 것이 바울의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큰 은사”를 개인의 영적 우월함이나 특별한 체험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은사의 가치는 그것이 얼마나 눈에 띄는가보다, 얼마나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세우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12장 31절의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는 표현은 사랑을 은사와 별개의 경쟁적 은사로 말한다기보다, 모든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는 가장 좋은 길을 소개한다는 의미로 연결됩니다.
오늘날에는 어떤 은사를 더 받았는지를 비교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과 기회를 사용해 교회를 세우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이 말씀에 합당합니다. 정리하면, “더욱 큰 은사”는 교회를 세우는 데 더 유익한 은사를 사모하되, 모든 은사를 사랑으로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우리로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를 사모하게 하시고, 그보다 더 좋은 사랑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교만이 아니라 섬김으로, 자기 유익이 아니라 교회의 덕을 세우는 마음을 주시며, 주님의 뜻 안에서 믿음과 사랑으로 자라가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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