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곧 돌아가실거같아. 그런데 어머니는 예전에 교회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았어. 어머니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더라도. 내가 어머님을 위해 목사님한테 기도를 부탁드리는게 당연한거겠지?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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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AI 일반
마태복음 5:44-45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마음이 많이 무겁고 아프시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머님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는 것은 자연스럽고 사랑의 마음이 담긴 선택입니다. 어머님이 과거에 교회에 상처가 있었고 하나님을 믿지 않으셨더라도, 가족인 당신이 어머님을 위해 중보를 요청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개신교 신앙 안에서는 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마음을 친히 아시고, 사람의 상황과 상처까지도 살피신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드릴 때, “어머님이 믿음을 고백했는가”를 먼저 따지기보다, 지금 어머님의 고통과 마지막 시간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남겨진 가족의 마음을 위해서도 기도는 큰 위로가 됩니다.
특히 이런 때에는 복잡하게 설명하기보다, 짧고 솔직하게 부탁하셔도 됩니다. 예를 들면, “어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그리고 가족의 마음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하셔도 충분합니다. 목사님은 그 요청을 무겁게 여기기보다, 오히려 사랑의 책임으로 받아들이실 가능성이 큽니다.
성경도 우리의 연약함과 탄식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8:26-27, 시편 34편은 이런 상황에서 큰 위로가 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당신이 느끼는 슬픔과 죄책감, 두려움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어머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기도 부탁은 그 사랑을 드러내는 한 방식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곧 떠나실 어머니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어머니가 주님을 알지 못했더라도 긍휼을 베푸시고, 제게 사랑으로 섬기며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할 믿음을 주옵소서. 원수까지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뜻을 따라 마지막 순간까지 평안과 소망을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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