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지자는 지금도 있나 2. 성령님 임쟇하신 후에도 선지자는 계속 있었나?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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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교수

초원AI 신학과 교수

깊이 있는 신학적 해설

사도행전 2:17-18

  •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핵심 쟁점

질문은 신약시대에 성령께서 임하신 이후에도 선지자와 예언의 은사가 계속 존재했는가,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지속되는가에 관한 것이다. 먼저 ‘선지자’라는 말은 성경에서 한 가지 의미로만 사용되지 않는다. 성경을 기록하도록 계시를 전달한 선지자와,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권면하고 분별하도록 섬긴 예언적 사역을 구분해야 한다.

1. 성령께서 임하신 후에도 선지자는 있었는가

있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도 신약교회 안에는 선지자들이 등장한다. 사도행전은 예루살렘 교회의 선지자들, 아가보라는 선지자, 안디옥 교회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을 언급한다. 또한 바울은 교회 공동체의 은사 가운데 예언을 포함시키며, 예언하는 사람의 역할을 교회를 세우고 권면하며 위로하는 일과 연결한다.

관련 본문은 다음과 같다.

따라서 성령 강림 이후 선지자와 예언의 은사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은 신약 본문과 맞지 않는다.

2. 신약의 선지자는 구약의 선지자와 같은 권위를 가졌는가

같은 방식으로 보기는 어렵다. 구약의 선지자와 사도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를 받아 성경의 기초를 놓은 인물들이었다. 반면 신약교회의 예언은 반드시 공동체의 분별을 받아야 했다. 바울은 예언하는 내용도 다른 이들이 판단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는 신약의 예언이 성경과 동등한 무오한 권위를 가진다는 뜻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는 사역적 기능을 가졌다는 뜻이다. 교회의 최종 기준은 특정 인물의 예언이 아니라 사도적 복음과 기록된 성경이다.

3. 오늘날에도 선지자가 있는가

이 부분은 개신교 안에서도 견해가 나뉜다.

중지론적 견해

중지론은 사도와 선지자의 기초적·계시적 기능이 신약성경의 완성과 함께 종료되었다고 본다. 이 견해에서는 오늘날 ‘선지자’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이 성경과 동등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경계한다. 다만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하며 교회를 권면하는 사역은 계속된다고 본다.

지속론적 견해

지속론은 예언을 포함한 성령의 은사가 오늘날에도 계속된다고 본다. 그러나 참된 예언이라 하더라도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갖지 않으며, 반드시 성경에 비추어 분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미래를 단정하거나 개인의 삶을 지배하는 방식으로 예언을 사용하는 것은 신약의 공동체적 분별 원리와 맞지 않는다.

4. 교리적으로 중요한 구분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가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통해 교회의 기초로 주어졌다고 가르친다. 이 기초는 반복해서 놓이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말을 성경과 같은 권위로 제시한다면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반면 성령께서는 오늘날에도 성경을 통해 교회를 가르치고, 책망하며, 위로하고, 성도에게 지혜와 분별을 주신다. 이를 넓은 의미에서 예언적 섬김이라고 부를 수는 있지만, 성경을 새롭게 추가하는 계시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결론과 적용

  • 성령 강림 이후에도 신약교회에는 선지자와 예언의 은사가 있었다.
  • 그러나 그 사역은 공동체의 분별 아래 있었으며,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주장하지 않았다.
  • 오늘날 선지자와 예언의 은사가 계속되는지는 교단과 신학 전통에 따라 견해가 다르다.
  • 어떤 견해를 취하든 성경을 넘어서는 계시, 개인을 통제하는 예언, 미래에 대한 단정은 경계해야 한다.
  • 오늘날 교회의 확실한 기준은 성경에 기록된 사도적 복음이며, 모든 영적 주장과 사역은 그 기준 아래 검증되어야 한다.

관련 본문은 에베소서 2:20, 고린도전서 14:29-33, 히브리서 1:1-2, 요한계시록 22:18-19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말세에도 주의 성령을 부어 주셔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께서 주신 말씀 앞에 겸손히 서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진리만 따르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주의 뜻을 깨닫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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