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친애하는 분, 분노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분노를 다스리는 지혜를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첫째, 분노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왜 화가 나는지, 어떤 상황에서 분노가 발생하는지를 파악하면 그 감정을 더 잘 다룰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둘째, 기도로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평안과 인내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시고, 우리가 감정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셋째, 실질적인 방법으로는 심호흡이나 짧은 산책, 또는 깊은 호흡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즉각적인 반응을 피하고 잠시 시간을 두고 생각하는 것도 분노를 다스리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넷째,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에베소서 4장 26-27절에서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우리가 분노를 느낄 수는 있지만, 그 분노가 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용서하고 화해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14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분, 분노를 다스리는 일은 어렵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때 우리는 분노를 극복하고 더욱 평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은혜와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