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장 29절 말씀을 설명해 주세요 ~~~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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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장 29절의 의미
이 말씀은 성찬에 참여할 때 예수님의 몸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 의미를 분별하라는 권면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성찬을 나누면서도 부유한 사람들은 먼저 먹고 취했으며, 가난한 성도들은 굶주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태도가 성찬의 본질인 그리스도의 희생과 성도 간의 사랑을 훼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의 몸을 분별한다”는 뜻
이는 단순히 성찬식의 빵과 잔을 형식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섭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음을 믿는 것
- 성찬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새 언약을 기억하게 하는 예식임을 아는 것
-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임을 인정하는 것
- 다른 성도들을 무시하거나 차별하지 않고 사랑으로 대하는 것
따라서 이 말씀은 “완벽한 사람만 성찬에 참여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은혜를 의지하며 참여하되, 성찬을 자기중심적이거나 무례하게 대하지 말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자기를 살피라”는 권면과 함께 읽기
바울은 바로 앞에서 성찬에 참여하기 전에 자신을 살피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자기 성찰은 자신이 충분히 의로운지 시험하는 일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회개할 마음이 있는지, 성찬의 의미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지,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저버리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성찬 앞에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 주님, 십자가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해 주세요.
- 제 안의 교만과 무관심을 깨닫게 해 주세요.
- 용서받은 사람으로서 다른 성도들을 사랑하게 해 주세요.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1장 29절은 두려움만 주는 말씀이 아니라,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의 은혜와 교회의 사랑을 바르게 회복하라는 초대입니다. 성찬에 참여할 때 자신의 부족함만 바라보기보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주의 몸을 분별하며 성찬에 합당한 마음을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깊이 깨닫고 감사함으로 주를 예배하게 하소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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