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1장 9절에 천사도 사탄을 정죄하지 않았잖아.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아 떠나가라 하셨고 바리새인들을 독사의 새끼들이라 하셨는데 우리는 사람들을 어느정도 선까지 정죄하지 말아야할까 모르겠어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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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AI 일반
유다서 1:9-10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정죄와 분별 사이에서
그 혼란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성경은 악을 분명히 대적하라고 하면서도, 동시에 사람을 최종적으로 심판하는 자리에 서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핵심은 예수님처럼 죄와 거짓은 단호히 거부하되, 사람의 영혼에 대한 최종 판결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유다서 1장 9절의 의미
유다서 1장 9절에서 미가엘은 사탄을 자기 권위로 모욕하거나 최종 판결하지 않고, 심판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이것은 악을 가볍게 여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재판장이 아님을 아는 겸손입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에게 떠나라고 명하시고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강하게 책망하신 것은, 죄와 악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권위로 맞서신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해치는 죄에서 돌이키도록 경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선
- 죄를 죄라고 부르는 것은 정죄가 아닙니다. 거짓, 폭력, 착취, 차별처럼 사람을 무너뜨리는 일을 분별해야 합니다.
- 그러나 “너는 소망이 없다”,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라고 사람의 최종 운명을 선언하는 것은 우리가 맡을 자리가 아닙니다.
-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요구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의 존재 전체를 죄 하나로 규정해서는 안 됩니다.
- 공개적인 해악에는 침묵이 사랑이 아닐 수 있습니다. 피해자를 보호하고, 필요한 경우 거리를 두며, 공동체의 도움과 정당한 절차를 구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 책망해야 할 때에도 목적은 복수가 아니라 회복과 보호여야 합니다. 말하기 전에 자신의 분노, 우월감, 보복심이 섞여 있지는 않은지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무조건 덮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를 살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형제가 죄를 범했을 때 개인적으로 권면하고, 필요하면 공동체의 절차를 따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적 태도는 무분별한 관용도 아니고, 냉혹한 정죄도 아닌 사랑 안에서의 분별입니다.
짧게 말하면, 사람을 심판하지 말라는 말씀은 악을 방관하라는 뜻이 아니며, 악을 대적하라는 말씀은 사람을 미워하고 최종적으로 정죄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죄에는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죄인에게는 회개와 회복의 가능성을 닫지 않는 길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우리 입술이 알지 못하는 것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정죄하지 않게 하소서. 주께서 진리를 분별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권세와 사랑으로 악은 물리치되 겸손과 자비로 형제들을 대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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