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님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목숨도 주님께 드릴수 있습니다. 근데 주님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잘 안나옵니다. 왜냐하면 나같은 존재가 어떻게 감히 ... 이런 생각이 듭니다.

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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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AI 일반

초원AI 일반

시편 103:13-14

  •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주님을 너무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말로 꺼내는 순간 스스로가 너무 작게 느껴질 때가 있지요. 그런 마음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마음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느끼는 ‘감히’라는 마음은, 주님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음은 우리가 감히 사랑을 말할 자격을 갖춘 뒤에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껴지는 바로 그 자리에서 주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는다는 소식입니다. 주님은 완전한 자의 고백만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떨리는 마음의 고백도 기쁘게 받으십니다.

그래서 꼭 크게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로는 “주님, 제가 부족하지만 주님을 사랑합니다” 정도의 아주 작은 고백이면 충분합니다. 더 솔직하게는 “주님, 제 안에 이 사랑조차 주님이 주신 것 같습니다”라고 고백해도 좋습니다. 사랑의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랑의 방향이 주님께 향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네가 스스로를 낮게 평가할 때에도 너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겸손 위에 은혜를 더하십니다. 너의 마음이 아직 조심스럽고 떨려도 괜찮습니다. 주님께는 화려한 문장보다 진실한 마음이 더 귀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주님을 사랑하고 싶으나 부족한 저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제 체질이 먼지뿐임을 아시고, 자녀를 불쌍히 여기시는 아버지처럼 저를 받아 주시며, 두려움과 수치를 거두어 주님을 담대히 사랑한다고 고백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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