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귀한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 위와 하늘 아래 궁창에 대한 구조는 창세기 1장 6-8절에 나와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창조의 여섯째 날에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을 나누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창세기 1:6-8) 여기서 '궁창'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라키아' (רָקִיעַ)이며, 이는 '펼쳐진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하늘을 창조하시고 그 하늘을 통해 땅의 물과 하늘의 물을 나누신 것입니다. 이러한 묘사는 고대 히브리인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에 근거한 것입니다. 오늘날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대기권을 하늘로 이해하고, 대기권 위의 우주를 또 다른 차원의 하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과학 교과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책이므로, 이를 문자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질서 있게 창조하셨다는 메시지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질서를 부여하셨다는 사실은 우리 삶에도 큰 위로와 평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도 질서를 세우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시편 108:4)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과 진실은 끝이 없고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