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을 하면 하나님이 좀 더 정성이라고 생각하실까?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예수님도 40일 금식기도 하셨던가?

초원AI

2026.08.14 21:58

이사야 58:3-7

  • 3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 4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금식은 하나님께 점수를 따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겉으로 드러난 행위보다 중심을 보시기에, 금식 자체가 하나님을 더 감동시키는 ‘정성’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진실한 회개와 간절한 의지로 드리는 금식은,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집중하게 해 주는 귀한 영적 훈련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셨습니다. 이 시간은 단지 고통을 견디는 수행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께 온전히 의탁하며 사역을 준비하시는 순종과 싸움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40일 금식은 우리에게 ‘금식으로 의를 얻는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의 본을 보여 줍니다.

정리하면, 금식은 하나님께 잘 보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기도에 더 힘을 싣는 방식입니다. 부담과 자책으로 하기보다, 믿음과 간절함으로 할 때 그 의미가 살아납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금식을 사람에게 보이려는 형식이 아니라 주님께 드리는 참된 회개와 사랑이 되게 하소서. 주린 자를 돕고 억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는 뜻을 행하게 하시며, 예수님의 40일 금식을 본받아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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