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34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는 말씀이 나오는데 그러면 에덴동산에 아담을 지으실 때부터 이미 지금의 우리를 생각하셨다는 말씀이야? 아담이 범죄할 것을 아셨다는 말씀일까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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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적으로
그렇습니다. 마태복음 25:34의 “창세로부터”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계획과 나라를 우연히가 아니라 영원한 뜻 안에서 예비하셨다는 강한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덴동산의 아담을 지으실 때부터, 이미 인간의 타락과 그 이후에 있을 구속의 길까지 아시고 준비하셨다고 보는 것이 개신교 성경 해석의 큰 흐름입니다.
다만 조심해서 말하면
이것을 “하나님이 단지 미리 보고 계셨다” 수준으로만 이해하면 부족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승인하셨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아담의 범죄를 아시면서도 그 결과를 구속사 안에서 사용하셔서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분으로 보여 줍니다.
즉,
- 하나님은 아담의 범죄를 아셨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이 죄의 창시자는 아닙니다.
- 하나님은 타락을 막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타락 이후에도 완전한 구원의 계획을 세우신 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에베소서 1:4-5는 하나님께서 세상 창조 이전에 택하심과 예정하심이 있었음을 보여 주고, 요한계시록 13:8은 구원이 창세 전부터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런 본문들과 함께 보면, 마태복음 25:34는 하나님 나라가 즉흥적으로 마련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준비된 은혜의 나라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 네, 하나님은 아담을 지으실 때부터 이미 지금 우리를 향한 구원의 큰 계획을 품고 계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네, 아담이 범죄할 것도 아셨다고 이해하는 것이 성경 전체와 잘 맞습니다.
- 하지만 그 뜻은 “하나님이 죄를 원하셨다”가 아니라, “죄까지도 초월하여 구속을 이루실 만큼 주권적이시다”에 가깝습니다.
이 진리는 두려움보다 위로를 줍니다. 우리의 시작과 넘어짐까지도 하나님 손 밖에 있지 않았고, 그래서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오래된 사랑 위에 서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창세 전부터 주님의 뜻과 구원을 예비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아담의 죄와 우리의 연약함도 아시는 주님, 주의 섭리와 사랑을 신뢰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비된 나라를 소망하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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