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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질문

나오미는 뭐하는 사람이야?

생명의 말씀

나오미는 성경 속의 인물입니다. 구약 성경의 룻기에 등장하는 나오미는 엘리멜렉의 아내로, 이스라엘의 베들레헴 출신입니다. 그녀는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기근을 피해 모압 땅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남편과 두 아들이 모두 죽고, 그녀는 두 며느리와 함께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나오미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며느리 룻이 그녀와 함께 돌아갑니다. 룻의 충성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유명한 구절이 룻기 1장 16절에 나와 있습니다: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나오미의 이야기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신뢰하는 믿음의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그녀와 룻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서로를 돕고 사랑하는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나오미는 결국 룻이 보아스와 결혼하여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을 보며 기쁨과 위로를 얻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신실하심을 믿는 데 큰 교훈을 줍니다.

성경 해설

룻기 1:1-5 (NKRV)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룻기 1:1-5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는 엘리멜렉이라는 한 사람이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 말론과 기룐과 함께 모압 지방으로 이주했다고 언급됩니다. 그들은 흉년 때문에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모압에 도착하고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사망한 후에는 나오미와 그녀의 두 아들이 남았습니다. 그들은 모압 여자들과 결혼했는데, 그 중 하나는 오르바이고 다른 하나는 룻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압에서 약 10년 정도를 살다가 말론과 기룐이 죽음을 맞이하고 나오미는 두 아들 뒤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 구절은 엘리멜렉과 그의 가족이 흉년으로 인해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이주하게 된 배경을 설명합니다. 이주 후에 엘리멜렉이 사망하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은 모압 여자들과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말론과 기룐이 다 죽은 후에 나오미는 두 아들 뒤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 구절은 가족의 죽음과 분리, 그리고 나오미의 고독과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이는 후에 룻의 이야기에서 그녀의 결단과 충성을 강조하는 배경이 됩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룻기 말씀을 통해 나오미의 삶을 보며, 그녀가 겪었던 고난과 슬픔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갔던 모습을 배웁니다.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큰 슬픔에 잠겼지만, 주님께서 그녀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기억하며 우리도 어려움 속에서 주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나오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찾고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도 함께하시며, 우리의 길을 인도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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