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일주일 전이야 예비신랑이랑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어떤 말씀을 가지고 하면 좋을까?

2026.09.26

Answered by This Model

Theology Professor

Chowon AI Theology Professor

In-depth theological explanation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예비신랑과 함께 가정예배를 준비하는 일은 결혼을 단순한 행사보다 하나님 앞에서 세우는 언약으로 이해하려는 실천입니다. 이때는 결혼생활의 모든 문제를 미리 해결하려 하기보다, 두 사람이 누구를 주인으로 모시고 어떤 태도로 함께 살아갈지를 말씀 앞에서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혼을 언약으로 바라보게 하는 본문

가장 적절한 본문으로는 에베소서 5:21-33을 권합니다. 이 본문은 부부 관계를 한쪽의 권리나 역할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그리스도에 대한 경외 안에서 서로 자신을 낮추는 관계로 제시합니다. 특히 남편의 사랑은 지배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사랑을 기준으로 하며, 아내의 순종 역시 일방적 복종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이 말씀의 앞뒤 문맥은 성령 충만한 삶의 모습으로 서로 복종하는 태도를 먼저 제시한 뒤 부부 관계를 설명합니다. 따라서 결혼식 전 예배에서는 역할 분담을 따지기보다,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기꺼이 낮아지고 책임지겠다는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본문에 더 충실합니다. (에베소서 5:21-33 참조)

함께 나누기 좋은 예배의 흐름

예배는 20~30분 정도로 단순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찬송 한 곡과 기도로 시작한 뒤, 에베소서 5:21-33을 각자 읽고 다음 세 가지를 나누면 됩니다.

  • 결혼 후에도 반드시 지키고 싶은 사랑의 태도는 무엇인지 나눕니다.
  • 갈등이 생겼을 때 자신이 내려놓아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고백합니다.
  • 서로에게 기대하는 것보다 먼저 자신이 책임지기로 결심할 일은 무엇인지 말합니다.

그다음 두 사람이 결혼생활의 중요한 영역을 놓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면 좋습니다. 신앙생활, 재정, 양가 가족, 자녀, 갈등 해결, 일과 쉼에 대해 각자 한 가지씩 기도 제목을 정하고, 상대를 바꾸어 달라고 하기보다 자신이 신실하게 살아가도록 기도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사랑의 기초를 다시 확인하는 말씀

짧은 본문을 하나 더 선택한다면 고린도전서 13:4-7이 적합합니다. 이 본문은 사랑을 감정의 강도보다 오래 참고, 온유하며,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진리를 기뻐하는 실제적인 태도로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식 전에는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가”만 확인하기보다 “사랑이 어려워지는 순간 어떤 태도를 선택할 것인가”를 함께 약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린도전서 13:4-7 참조)

예배 마지막에는 두 사람이 짧은 언약문을 직접 작성해 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기쁠 때뿐 아니라 갈등과 부족함 가운데서도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정직하게 대화하며, 상처를 방치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됩니다. 다만 이 문장을 결혼생활의 완벽한 보증으로 여기기보다, 실패했을 때 다시 말씀과 회개로 돌아가기 위한 방향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결혼식 전 일주일에 드릴 수 있는 기도

기도할 때에는 결혼식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결혼 이후의 성품과 관계를 위해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의 약함을 정죄하지 않을 지혜, 갈등을 피하지 않을 용기, 재정과 가족 문제에서 정직할 태도, 하나님보다 결혼 자체를 우상으로 삼지 않을 분별을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가정예배의 중심 문장은 “우리의 결혼이 사랑의 감정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되게 해 달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5:21-33을 본문으로 삼고 고린도전서 13:4-7을 보조 본문으로 사용하면, 결혼의 방향과 매일의 태도를 함께 살필 수 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주 1회 짧게 말씀을 읽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습관을 시작하는 것이 이 예배의 결심을 생활로 이어 가는 구체적인 적용입니다.

Unlike ChatGPT, Chowon AI never invents Bible verses that don't exist, and it won't hand you heretical interpretations or doctrine. A council of pastors has reviewed it for theological soundness, and it is trained on Korea's major heresy data as a theological firewall against bad ans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