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사람, 싫어하는사람을 사랑하는건 어려운일안거같아요. 이들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을 듣고싶어요

초원AI

2025.06.03 05:47

마태복음 5:43-48

  •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사랑하는 벗님께,

먼저 이런 고민을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나 미운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때로는 불가능하게 느껴지는 일인지 저 역시 잘 압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 중 하나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인데, 이 말씀은 사실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때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음 5:44). 주님은 우리가 감정적으로 쉬운 사랑을 넘어서, 의지로 선택하는 사랑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정이 따라오지 않아도, 우리의 뜻으로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마음을 품으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마음가짐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어요.

첫째, 내 감정을 억지로 바꾸려고 애쓰기보다는, 하나님께 내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세요. “하나님, 저는 이 사람을 사랑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제 마음을 변화시켜 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그 사람의 단점만 보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보세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어떻게 보실지, 그도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임을 기억해봅니다. 그 사람의 삶에도 아픔이나 결핍, 또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해 주세요.

셋째, 작은 행동부터 실천해보세요. 미운 감정이 든다고 해서 무조건 외면하거나 피하지 말고, 인사 한마디, 작은 친절이나 배려의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이런 행동들이 쌓이면 내 마음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용서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서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평안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내 마음이 계속 묶여 고통을 받게 됩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 이 사람을 용서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도와주세요”라고 간구하시길 권합니다.

사랑하는 벗님, 우리의 힘으로는 어렵지만 하나님께 마음을 맡길 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여정을 함께 걷는 모든 분들을 하나님께서 사랑과 평안으로 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 12:21)

항상 당신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 안에서 위로와 힘을 찾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오늘도 저를 사랑으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저는 미운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게 느껴집니다. 제 마음에는 때로 미움과 상처가 남아 쉽게 용서하거나 사랑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마태복음 말씀을 통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신 뜻을 다시금 마음에 새깁니다. 하나님, 저의 연약함을 아시니, 성령님께서 제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본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용기와, 그들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허락해 주세요. 저의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악인과 선인 모두에게 햇빛과 비를 내리시듯, 저도 차별 없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을 닮아가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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