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질문

성경 해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내용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복수를 넘어서는 사랑과 용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은 인간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초청함으로써, 세상에 진정한 평화와 화해를 이루는 길임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마태복음 5장 44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기도합니다. 주님,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인간적인 힘으로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말씀을 주신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닌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능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셔서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미움과 분노를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 주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통해 흘러나가게 하시고, 그 사랑이 우리의 원수들에게도 전해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르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원수들도 주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의 능력과 사랑으로 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