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6장의 바룩이 두루마리를 읽는 것을 듣고 왕에게 그것을 가져갔던 고관들, 엘리사마 들라야 엘라단 시드기야 등등은 그 말씀에 위기위식을 제대로 느낀걸까?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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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AI 일반
예레미야 36:23-24
23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24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예레미야 36장에서 고관들은 말씀의 무게를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두루마리를 듣고 서로 두려워하며, 그 소식을 왕에게 전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 전체를 보면, 그들의 반응은 진정한 회개와 결단으로까지 나아가지는 못한 것으로 읽힙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 그들은 말씀을 들은 뒤 두려움은 느꼈습니다.
- 바룩과 예레미야를 숨기며 위험을 의식했습니다.
- 하지만 왕 앞에서 말씀을 강하게 변호하거나, 나라 전체가 돌이킬 수 없는 심판 앞에 섰음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모습은 약합니다.
- 결국 말씀은 왕 앞에서 불태워졌고, 고관들도 그 비극을 막지 못했습니다.
즉, 그들은 위기의식은 어느 정도 가졌지만, 그 위기의식이 순종과 회개로 이어질 만큼 깊고 지속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은 종종 이런 모습을 보여 줍니다. 말씀 앞에서 잠시 놀라고 두려워하지만, 마음이 새로워지지 않으면 곧 원래의 체제로 돌아가 버립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도 조용히 묻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의 두려움이 일시적 감정으로 끝나는가, 아니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경외로 이어지는가 하는 점입니다. 진짜 위기의식은 단지 불안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돌이키는 태도에서 드러납니다.
참조: 예레미야 36장
하늘에 계신 하나님, 주의 말씀 앞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두려움이 아니라 회개와 순종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예레미야 36장에서 말씀을 듣고도 완악했던 자들과 달리, 우리도 위기와 죄를 깨닫고 겸손히 돌이키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믿음을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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