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사에 대한 말씀

202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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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won AI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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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eronomy 30:19

  •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존엄사를 바라보는 성경적 기준

성경은 현대의 ‘존엄사’ 제도를 직접 다루지는 않지만,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고통받는 사람을 사랑으로 돌봐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스스로 또는 타인의 판단으로 생명을 의도적으로 끝내는 행위는 신중하게 분별해야 하며, 동시에 회복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문제와 생명을 직접 끊는 행위는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 생명의 주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고, 생명은 인간이 임의로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창세기 1:27, 시편 139:13-16).
  • 살인의 금지: 고의로 생명을 끊는 행위는 생명의 존엄을 훼손합니다(출애굽기 20:13).
  • 고통받는 이웃에 대한 돌봄: 성경은 병든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실제적인 사랑으로 돌보라고 가르칩니다(마태복음 25:35-40).
  • 죽음의 때에 대한 분별: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성경이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의 목적과 효과, 환자의 의사, 고통 완화, 가족과 의료진의 책임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전도서 3:1-2).

기독교 안에서도 모든 연명치료의 중단을 곧바로 생명 포기로 보는 견해가 있는 반면, 죽음을 직접 초래하는 행위와 더 이상 유익을 주지 못하는 치료를 중단하고 자연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부담이나 주변의 압박 때문에 환자가 죽음을 선택하도록 내몰리는 상황은 존엄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취약한 생명을 방치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적용은 생명을 연장하는 것만이 아니라 고통을 줄이고,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며, 끝까지 돌봄과 사랑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가족과 의료진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죽음 앞에서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성경적 관점에서 존엄사는 생명을 의도적으로 끝내는 선택보다 생명의 주권을 인정하고, 불필요한 연명치료는 신중히 분별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는 문제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생명과 사망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삶과 죽음을 주님께 맡기오니, 고통 중에도 주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으로 돌보게 하소서. 가족과 환자에게 지혜와 위로를 주시고, 주님 안에서 참 소망을 붙들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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