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을 보면 옛날에 했던 말씀은 바꾸는 것처럼 느껴지거든. 왜 옛날과 예수님 당시 말씀하시는 게 차이가 있을까
초원AI
2026.08.25 00:33
마태복음 5:21-22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태복음 5장을 읽을 때 “예전 말씀을 예수님이 바꾸시는 것 같아”라고 느끼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런데 핵심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폐지하신 것이 아니라, 그 참뜻을 완성하고 더 깊이 드러내셨다는 점입니다.
왜 차이가 있어 보일까
- 구약의 율법은 주어진 시대와 언약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공동체를 세우고 죄를 드러내며, 하나님께 속한 백성으로 살게 하는 역할이 있었습니다.
- 예수님 시대에는 사람들이 율법의 겉모양은 지키되 마음은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옛 계명 자체를 무효화”하기보다, 원래 의도된 수준까지 끌어올려 해석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5장에는 “옛 사람에게 말한 바”라는 표현이 반복되는데, 이는 단순히 “이전 말씀은 틀렸다”가 아니라, 사람들이 알고 있던 적용 방식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예수님의 방식
예수님은 율법을 더 느슨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인 이전의 분노, 간음 이전의 욕망, 거짓 맹세 이전의 진실성처럼 행동보다 더 깊은 마음의 문제를 다루셨습니다. 즉, 외적인 규칙 준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온전함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정리하면
- 옛 말씀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 예수님은 그 말씀의 본뜻을 드러내셨습니다.
- 그래서 차이가 있다면 “모순”이라기보다 언약의 전개와 완성, 그리고 형식에서 마음으로의 깊어짐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지점이 있다는 건,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헐어버리러 오신 분이 아니라, 우리를 더 깊은 순종으로 부르시는 분입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하나님, 옛 계명과 예수님의 말씀 속에 담긴 뜻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께서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분노와 정죄를 버리고 형제를 사랑하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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