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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7:1-8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고린도전서 > 7장 > 1-8절
고린도전서 7:1-8 개역개정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고린도전서 7:1-8 해설
1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 신자들이 보낸 질문에 답하는 내용입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혼인과 성적 순결에 관한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었는데, 바울은 경건한 삶의 일환으로 독신 생활을 추천합니다. 그는 남성이 여성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지만, 이는 시대적 상황과 독신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조언입니다. 바울의 의도는 결혼 자체를 부정하거나 금기시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권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결혼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당시 고린도(현재 코린토스)는 음란한 문화로 유명했기 때문에, 바울은 성적 순결과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자마다 아내를, 여자마다 남편을 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음행을 피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 제도를 통해 정결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라는 의미이며, 이를 통해 신앙 생활에서도 올바른 길을 걷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3고린도전서 7:3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강조합니다. 이는 결혼 생활에서 상호 존중과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부부간의 관계에 있어서 일방적인 희생이나 헌신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균형 있는 배려와 섬김으로 인해 온전한 부부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구절입니다. 성도들에게 결혼 안에서의 헌신과 책임에 대한 교훈을 주며,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는 권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이 구절은 결혼 관계에서 남편과 아내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부부가 서로에 대해 갖는 책임과 권리를 설명하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몸을 소유하고 통제할 권리를 가진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지 물리적인 차원을 넘어, 두 사람이 하나 되어야 하는 영적, 정서적 유대를 상징합니다. 바울은 부부 간에 사랑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상호적인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5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부부 사이의 성적인 관계를 언급하며, 서로 떨어져 지내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부가 합의하여 잠시 동안 기도를 위해 분리될 수 있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반드시 다시 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부부가 너무 오랜 시간 분리되어 있으면 사탄이 그들과 유혹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부부는 서로에 대한 절제력을 유지하고, 신앙 안에서 더 굳건하게 서게 됩니다.
6바울은 고린도전서 7장에서 결혼과 독신에 대한 권면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는 구절은 바울이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주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명령이 아님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각자의 신앙과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할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울의 말은 권고의 성격을 가지며, 모든 성도가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 사항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됨을 강조한 것입니다.
7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자신의 결혼 상태와 독신 생활을 언급하며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이 독신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각 사람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이는 결혼이든, 독신이든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중요한 삶의 부르심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깨닫고 그에 맞게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8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7:8에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과 과부들에게 자신과 같이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오로지 주님의 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박해와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결혼 생활보다는 하나님께 더욱 헌신하는 개인적인 삶이 더 유익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결혼 자체가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독신 생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한 선택일 수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7장 해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전한 결혼과 독신에 대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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