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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2:29-38
열왕기상 > 22장 > 29-38절
열왕기상 22:29-38 개역개정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아람 왕이 그의 병거의 지휘관 삼십이 명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왕이 이미 죽으매 그의 시체를 메어 사마리아에 이르러 왕을 사마리아에 장사하니라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열왕기상 22:29-38 해설
29이 구절은 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함께 시리아와의 전쟁을 위해 길르앗 라못으로 출정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당시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 간에 존재했던 정치적 동맹 체제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야기를 통해 아합 왕의 불순종과 그 결과로 인한 비극적인 결말이 이어지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0본문에서 이스라엘의 왕 아합이 전쟁에 참석하며 변장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을 알아보는 적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보호하려고 했지만, 진정한 의도를 숨기려는 시도였습니다. 반면, 여호사밧 왕은 아합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왕복을 입고 전쟁터로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계획이 어떻게 충돌하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의 뜻과 정의를 이루십니다. 결국, 아합은 그의 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인간의 계획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무산시킬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31이 구절은 아람(현재의 시리아)의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모든 주의를 오로지 이스라엘 왕인 아합에게 집중시키라고 명령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벤하닷은 삼십이 명의 병거 지휘관들에게 작은 자나 큰 자와 싸우지 말고 오직 아합 왕과만 싸우라고 지시함으로써 전투의 주요 목표가 누구인지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지도자 제거를 통해 전쟁 전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경에서는 지도자의 역할과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32이 구절은 아합 왕과 여호사밧 왕이 연합하여 아람(현재의 시리아)과 싸우는 전투 중의 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병거의 지휘관들은 여호사밧을 보고 그가 이스라엘의 왕인 줄 착각하고 공격하려 합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소리를 질러 자신이 이스라엘 왕이 아니라는 것을 알립니다. 이는 인간의 오판과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33이 구절은 열왕기상 22장에서 아람(시리아)과의 전쟁 중 이스라엘 왕 아합을 보호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싸운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병거의 지휘관들은 처음에 변장한 여호사밧 왕을 아랍 왕으로 착각하고 공격했으나, 그가 실제로는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알아차리자 추격을 멈춘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따라 모든 일이 이루어짐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우리에게는 세상의 눈속임이나 외형이 아닌 진짜 본질과 진실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34이 구절은 아합 왕의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 무명의 병사가 무심코 쏜 화살이 아합 왕의 갑옷 솔기에 맞아 치명상을 입히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언자 미가야를 통해 예언하신 아합 왕의 최후를 실현하게 됨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인간의 의도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명확히 드러내며,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주권과 예언의 성취에 대한 신뢰를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35이 장면은 이스라엘의 왕 아합이 아람(현재의 시리아)과의 전투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묘사합니다.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아합 왕은 부상을 당하여 병거 안에서 피를 흘리며 결국 죽게 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앞서 예언자들이 그에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욕망을 따랐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겪게 되는 결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36열왕기상 22장 36절은 아합 왕의 죽음을 알리는 장면입니다. 아람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결국 사망한 이스라엘 왕 아합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이 구절에서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는 외침은 병사들에게 더 이상 싸울 필요가 없다는 뜻이며, 군대가 혼란 속에서 물러나도록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언자 미가야를 통해 경고하신 대로 아합의 불순종과 죄악이 결국 그와 그의 군대에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했음을 보여줍니다.
37이 구절은 열왕기상 22장에서 아합 왕의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합 왕은 북이스라엘(현대의 이스라엘)의 악한 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번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바알 숭배를 장려하였습니다. 이 구절에서는 아합이 전쟁에서 화살에 맞아 부상당한 후 결국 사망하게 되고, 그의 시체가 사마리아(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실려와 거기에 묻히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심판이 이루어진 결과로, 하나님 앞에 경외심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순종과 죄악의 끝은 비극임을 보여줍니다.
38이 구절은 아합 왕의 죽음과 그에 대한 심판의 성취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예언자로 알려진 엘리야는 악행으로 인해 아합 왕이 죽고 난 후 그의 피를 개들이 핥고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에서 씻겨질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사건은 사마리아(현재 사미르)라는 도시에서 실제로 일어났으며, 이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의 죄악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이 이루어졌음을 증명합니다. 아합 왕의 비참한 최후는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줍니다.
열왕기상 22장 해설
여호사밧과 아합의 동맹 그리고 아합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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