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베드로전서 5:8-14
베드로전서 > 5장 > 8-14절
베드로전서 5:8-14 개역개정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베드로전서 5:8-14 해설
8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경계심과 각성을 유지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기서 '근신하라'와 '깨어라'는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있고 자제력을 가져야 함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의 대적인 마귀가 언제든지 우리를 넘어뜨리려 기회를 노리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는 표현은 그의 위험성과 적극적인 공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서 유혹과 시험을 이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9베드로전서 5장 9절은 성도들이 믿음을 굳건히 하여 사탄의 유혹과 공격에 맞서 싸우라는 권고입니다. 성도들이 고난을 당하는 것은 특별하거나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도 같은 믿음 안에서 비슷한 고난을 겪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우리의 고난이 외로운 것이 아니며, 공동체적 연대를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며 함께 이겨나가야 합니다.
10이 구절은 사도 베드로가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쓴 말씀입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영원한 영광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현재의 고난이 잠시 동안의 것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고난을 통해 우리를 온전하게 하고, 굳건하게 하며, 강하게 하고 우리의 믿음의 터를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안에서 자라나게 되는 중요한 과정임을 말해줍니다.
11이 구절은 하나님께 영원한 권능이 있음을 선언하며, 모든 영광과 권세가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강조합니다. "세세무궁하도록"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권능이 영원히 계속될 것임을 의미하며, 이는 그분의 영원성과 전지전능하신 성품을 반영합니다. 마지막의 "아멘"은 이 진리를 확고하게 믿고 인정하는 신앙 고백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경외심과 확신을 굳게 가지도록 격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12베드로전서 5:12에서 사도 베드로는 실루아노(실라)를 언급하며, 그를 통한 권고와 증언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루아노는 바울과 함께 선교했던 인물이며 신뢰할 만한 형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도움을 받아 편지를 통해 독자들을 격려하고 하나님의 참된 은혜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초대 교회의 성도들이 외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굳게 서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믿음 가운데 흔들림 없이 서 있기를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13이 구절은 베드로 사도가 그의 서신에서 바벨론에 있는 교회와 마가를 언급하며 문안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바벨론'은 문자 그대로 고대 바벨론일 수도 있지만, 많은 학자들은 이를 로마 제국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택하심을 함께 받은'이라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마가는 요한 마가로, 초대 교회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간주됩니다. 이 구절에서 베드로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더라도 동일한 신앙 안에서 서로 연결된 교회의 연합과 친밀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4이 구절은 사도 베드로가 편지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서로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권장하는 모습입니다. "사랑의 입맞춤"은 당시 문화에서 매우 일반적이었던 친밀한 인사의 형태로, 진실한 사랑과 교제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공동체 내의 일치를 강조하며, 믿음을 가진 자들 사이에 지속적인 형제애를 유지하도록 독려합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축복으로 마무리하며,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주어진 평강을 모든 신자들이 누리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해설
장로들에게 주어진 권면과 순종의 중요성
베드로전서 5:8-14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