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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2:1-14
역대하 > 12장 > 1-14절
역대하 12:1-14 개역개정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더라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들이 시삭의 종이 되어 나를 섬기는 것과 세상 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떠한지 알게 되리라 하셨더라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도 빼앗은지라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에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궁문을 지키는 경호 책임자들의 손에 맡기매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경호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경호실로 도로 가져갔더라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르호보암 왕은 예루살렘에서 스스로 세력을 굳게 하여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사십일 세라 예루살렘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여 그의 이름을 두신 성에서 십칠 년 동안 다스리니라 르호보암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아마요 암몬 여인이더라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
역대하 12:1-14 해설
1르호보암이 왕국을 안정시키고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게 되자,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을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르호보암이 하나님을 멀리하자, 그를 따르던 온 이스라엘 백성도 그의 본을 따라 율법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지도자의 신앙과 행동이 공동체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며, 개인적 영적 충실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이집트)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공격한 것은 르호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불순종에 대해 벌을 내리실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고입니다. 르호보암과 백성들이 우상 숭배와 같은 죄를 범하자, 하나님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외부의 적인 애굽 왕 시삭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정의로움을 강조하며, 죄로 인해 닥쳐올 결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3이 구절은 이집트(애굽)의 왕 시삭이 남유다를 공격할 때의 군사력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1,200대의 병거와 6만 명의 기병들은 그 당시에 매우 강력한 군사력을 의미하며, 리비아, 숙 및 에티오피아(구스) 사람들의 참전은 그의 연합군이 광범위하고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유다가 그들에게 얼마나 큰 위협을 느꼈는지와 동시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시삭의 침입을 허락하신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이 구절은 북쪽에 위치한 애굽(이집트)의 왕 시삭(Shishak)이 유다 왕국을 침공하고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은 후 예루살렘까지 이르렀음을 묘사합니다. 이는 왕 르호보암의 통치 시기에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의 불순종에 대한 징계로서 이러한 침략을 허락하신 결과로 이해됩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우상숭배와 불순종에 빠졌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의 보호를 잃은 상황에서 외적의 침략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순종여부가 국가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는 중요한 역사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5이 구절은 르호보암과 유다 방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범죄한 결과로 애굽(이집트) 왕 시삭의 침공을 받게 되었다는 하나님의 선포를 선지자 스마야가 전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율법을 어긴 것에 대해 경고하셨고, 그 결과로 시삭의 공격은 하나님의 심판임을 알리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순종하지 않을 때 받을 수 있는 징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그 분 노여움을 사지 않도록 경건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6이 구절은 유다 왕국의 르호보암과 이스라엘 방백들이 자신들의 죄와 불순종을 깨달아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인정하며 회개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겸손한 태도를 보시고 적군의 완전한 승리를 막으셨으며, 이 사건은 하나님이 신실하게 공의를 행하시고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죄를 인정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경험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주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7이 구절은 유다 왕국의 르호보암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스스로 겸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겸손을 보시고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마야'는 예언자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집트(애굽)의 시삭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할 때, 유다를 완전히 멸하려는 의도를 거두시고 적당한 벌만 내리기로 결정하십니다. 이는 겸손과 회개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불러온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8이 구절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을 때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 상황을 설명합니다. 르호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게서 떠나 우상 숭배와 죄악에 빠져 있었기에, 하나님은 애굽(이집트)의 시삭 왕을 통해 그들을 벌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로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시삭의 종으로 삼아 그 동안의 행동과 결과를 깨달을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섬김과 세속적인 권세 아래 있는 삶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게 하여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셨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9이 구절은 애굽(현대 이집트)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약탈한 사건을 다룹니다. 이 사건은 르호보암 통치 기간에 일어났으며, 이는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로 발생하였습니다. 애굽 왕 시삭에 의해 성전과 궁궐에서 탈취된 것 중에는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들도 포함되어 있었으므로, 이는 고대 이스라엘의 경제적 및 종교적 타격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이는 또한 국가의 지도자들이 신앙적으로 타락했을 때 겪게 되는 심각한 결과를 경고하는 역사적 교훈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10르호보암 왕은 솔로몬의 아들로, 그의 통치 초기에는 이집트(애굽) 왕 시삭의 침입으로 많은 부를 잃었습니다. 역대하 12:10에서 말하는 놋 방패는 원래 금방패였으나, 시삭이 예루살렘을 약탈했기 때문에 르호보암은 금방패 대신 놋으로 만든 방패를 경호 책임자들에게 맡긴 것입니다. 이는 국가의 경제적 쇠퇴와 권위가 약화된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하나님의 뜻에 반한 결과로 이해되며,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11이 구절은 르호보암 왕이 이집트 (현대의 이집트) 왕 시삭의 침공으로 인해 성전과 왕궁에 있던 금 방패들을 빼앗긴 후, 청동 방패를 대신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르호보암은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경호하는 자들이 그 청동 방패를 들고 있었다가 다시 경호실로 가져갔다는 것은 외적인 장식과 권위를 유지하려는 그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겉모습에 집착하고 실질적인 신앙심이나 내면적 변화 없이 형식만을 중시하는 태도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12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돌아선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했음을 시사합니다. 유다에 선한 일이 있었다는 점은, 비록 그가 실수를 저질렀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과 행위들이 있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그의 행동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한 분노를 돌이키시고 유다 나라를 완전히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동시에 보여주는 구절로, 우리의 회개와 순종이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불러올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13르호보암은 솔로몬의 아들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남유다를 다스린 왕입니다. 본 구절은 그가 왕위에 오른 나이와 통치 기간, 그리고 그의 어머니 나아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언급된 점은 예루살렘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성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르호보암의 통치가 단순한 정치적 행위가 아니라, 신앙적으로도 중요한 배경 위에서 이루어졌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그의 어머니 나아마가 암몬(현 요르단) 출신임을 밝힘으로써 당시 이스라엘과 주변 이방 민족 간의 혼혈과 문화 교류를 보여줍니다.
14르호보암은 솔로몬의 아들로서 유다 왕국을 다스린 왕이었습니다. 르호보암이 악을 행한 이유는 그가 여호와 하나님을 진실하게 구하고 따르는 마음을 간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 완전히 향하지 않았고, 이는 결국 그가 통치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이 구절은 지도자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히 따르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악행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역대하 12장 해설
르호보암의 배반과 하나님의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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