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5:1-28

역대하 25:1-28 개역개정

역대하 25:1-28 해설

1아마샤는 25세의 나이에 유다 왕국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29년 동안 통치하였습니다. 그의 어머니 여호앗단도 예루살렘 출신이었습니다. 아마샤의 통치는 주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도 완전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는 결국 우상 숭배와 같은 잘못된 선택들로 인해 논란과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 구절은 아마샤의 배경과 초기 상황을 밝힘으로써 그의 통치기간 동안 일어날 일들의 원인을 짐작하게 합니다.

2아마샤 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지만, 그의 마음은 온전하지 않았다는 이 구절은 믿음과 행동의 일치가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더라도, 마음이 진실로 하나님께 향하지 않으면 온전한 순종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외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내적인 동기와 태도가 하나님 앞에서 중요한 요소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3아마샤 왕은 그의 나라가 안정되자, 아버지 요아스를 암살한 신하들을 처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정의를 실현하려는 왕의 결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아마샤는 율법에 따라 신하들의 자녀들은 살려주었으며, 이는 모세의 율법(신명기 24:16)을 준수한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아마샤가 자신의 권위를 공고히 하며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4이 구절은 유다의 왕 아마샤가 그의 아버지를 죽인 신하들을 처형하면서도 그 자녀들은 죽이지 않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세의 율법, 특히 신명기 24장 16절에 따른 행동으로, 율법은 자녀가 부모의 죄로 인해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평과 정의를 중요시하시며, 각 사람이 자기 죄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공평함과 정의로움을 강조하며, 이러한 원칙이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초임을 보여줍니다.

5아마샤 왕은 유다와 베냐민 집화의 사람들 중에서 이십 세 이상인 남자들을 모아 천부장과 백부장을 임명하고 군사력을 강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무기인 창과 방패를 지닌 전투에 나설 수 있는 병사 30만명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아마샤가 나라를 방어하고 적들과 싸우기 위해 군사 조직을 정비하고 강화한 것을 나타내며, 그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지도자의 책임감을 보여줍니다.

6이 구절은 남유다 왕 아마샤가 북이스라엘에서 용병 10만 명을 돈을 주고 고용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샤는 에돔(구 이둠)과의 전쟁에 대비하여 자신의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곧 이어지는 구절들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는 그에게 북이스라엘의 용병들을 돌려보내라고 권고합니다. 이 일화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의지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결국에는 실패로 끝날 수 있음을 알려주며, 오직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순종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7하나님께서는 아마샤 왕에게 이스라엘 군대와 함께 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이 경고는 하나님이 당시 북이스라엘 곧 에브라임 자손들과 함께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에 기반합니다. 이는 아마샤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전투를 치르기 원하는지를 시험하는 자리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승리와 축복의 길임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8이 구절에서 아마샤 왕(유다의 왕)이 이스라엘 사람 백만 명을 고용하여 애돔과 전쟁을 준비 중일 때, 한 하나님의 사람이 그에게 이러한 경고를 보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힘이나 숫자에 의지하지 않으시며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승리하거나 패배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전쟁에서 왕과 군사를 도울 수도 있고, 반대로 적군 앞에 패하게 하실 수도 있는 분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아마샤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에서 인간적인 계산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쳐줍니다.

9아마샤 왕은 에돔(현재의 요르단)과의 전투를 준비하며 북이스라엘에서 용병을 고용하기 위해 큰 돈을 지불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이스라엘 군대와 함께 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습니다. 아마샤가 이미 지불한 금액에 대해 걱정하자 하나님의 사람은 여호와께서 그보다 더 큰 축복을 주실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이는 물질적 손실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더욱 풍성한 은혜를 주신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10아마샤 왕은 에브라임에서 온 군대를 해산시키고 고향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유다의 힘만으로 싸우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아마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행동했지만, 돌려보내진 군사들은 매우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화는 단순히 전투 기회를 잃었을 뿐 아니라 물질적인 손실과 명예의 훼손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장면은 믿음과 순종이 때로는 인간적인 갈등과 어려움을 동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1이 구절은 남왕국 유다의 왕 아마샤가 담대히 나아가 백성을 이끌고 소금 골짜기(사해 근처의 저지대 지역)에서 세일 자손(에돔 사람들) 만 명을 죽인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샤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적들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있을 때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약속과 보호 아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적인 승리를 강조합니다.

12이 구절은 남유다의 아마샤 왕이 에돔(땅 이름: 오늘날의 요르단)의 '세일'에서 전쟁을 벌여 승리한 후 포로들을 처형한 사건을 묘사합니다. 아마샤 왕은 유다 백성 만 명을 사로잡아 바위 절벽에서 밀쳐 내려뜨려 죽임으로써 잔인한 방식으로 이겼음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복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강하게 경고하는 내용이며,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이 이루어졌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당시 고대 근동 전쟁 관습 속에서도 매우 극단적인 사례로 기록됩니다.

13이 구절은 아마샤 왕의 결정이 초래한 고통을 묘사합니다. 그는 용병으로 모집된 군사들을 돌려보냈으나, 이 군사들은 돌아가는 길에 사마리아(지금의 팔레스타인 일부와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서 벧호론(현재는 팔레스타인의 부분)에 이르는 유다 성읍들을 약탈하며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재산을 노략했습니다. 이는 아마샤의 지도력과 판단력의 한계를 보여주며, 동시에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드러냅니다.

14아마샤 왕은 에돔 사람들을 물리치고 승리하여 돌아오는 길에 세일(지역적으로는 오늘날의 남쪽 이스라엘과 요르단 일대) 사람들의 신들을 가져와 자신의 신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방신을 숭배하는 행위로, 하나님의 명령에 어긋나는 일이었습니다. 아마샤의 행동은 그의 신앙적 변절과 불순종을 나타내며, 결국 이러한 행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는 믿음의 삶에서 우상숭배를 엄격히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5본 구절은 유다 왕 아마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샤는 에돔(현재의 남서부 요르단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후, 그들의 신들을 가져와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한 선지자를 보내셔서 아마샤가 왜 헛된 신들에게 의지하는지 질책하셨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와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하고 있으며, 오직 여호와만이 참된 구원자임을 상기시켜줍니다.

16이 구절은 아마샤 왕이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하는 장면입니다. 아마샤 왕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면서 이방 신들을 섬기기 시작하였고, 이에 대해 선지자가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러나 아마샤 왕은 오히려 선지자에게 화를 내며 그의 말을 무시하고 멈추라고 합니다. 결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하며 떠납니다. 이 이야기는 영적인 지도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경고와 심판을 통해 자신의 백성을 돌아오게 하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17이 구절은 유다 왕 아마샤와 이스라엘 왕 요아스 간의 대치 상황을 보여줍니다. 아마샤는 에돔(오늘날의 남부 요르단과 이스라엘 남부지역)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자신감을 얻고, 그 힘으로 이스라엘과도 맞서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사신을 보내어 요아스를 도전합니다. 이 장면은 두 분파로 나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충돌이 결국 양국 모두에 큰 손실을 초래하게 됨을 예고합니다. 이는 사람이 자기 힘만 믿고 교만하게 행동할 때 어떻게 화를 부를 수 있는지를 경고하는 것입니다.

18요아스 왕은 이 비유를 통해 아마샤 왕에게 교만을 경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가시나무와 백향목은 각각 유다와 이스라엘을 상징하며, 가시나무가 백향목과 동등하게 행하려는 시도는 불합리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들짐승이 지나가면서 가시나무를 짓밟는 상황은 작은 힘과 권세로 큰 나라에게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지 깨닫게 합니다. 요아스는 아마샤의 도발적인 태도를 질책하며 자만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할 것을 충고하고 있습니다.

19이 구절은 유다 왕 아마샤에게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한 말입니다. 아마샤는 에돔 사람들을 물리친 후 교만해져서 더 큰 전쟁을 일으키려 했습니다. 요아스는 아마샤의 교만과 야망을 경고하면서, 그가 스스로 화를 불러일으키지 말고 자신의 위치에 머물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자기 과신에 대한 경계를 상기시켜 줍니다.

20아마샤 왕이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은 이유는 그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시기로 결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마샤가 에돔의 신들에게 의지하게 되면서, 그는 참된 하나님을 멀리하며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아마샤와 그의 백성을 그의 대적의 손에 넘기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정의로운 심판을 보여주는 구절로, 인간이 우상 숭배와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를 잃게 되는 결과를 강조합니다.

21역대하 25:21은 이스라엘 왕 요아스와 유다 왕 아마샤가 벧세메스에서 전투를 위해 대면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벧세메스(현대의 텔 베이트 셰메쉬)는 유다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중요한 교통 요충지 중 하나였습니다. 이 사건은 두 왕국 사이의 갈등과 긴장을 나타내며, 아마샤는 북이스라엘의 군사력에 도전했으나 결국 패배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교만하거나 자신만을 의지할 때 오는 경고와 심판을 배울 수 있습니다.

22이 구절은 역대하 25장에서 아마샤 왕에 대한 이야기의 일부로, 유다 왕국과 이스라엘 왕국 사이의 전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샤는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신 전쟁을 일으켰으며, 그 결과로 그의 군대는 크게 패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자신만의 계획대로 행동한 결과임을 보여줍니다. 결국 유다 백성들은 각기 자신의 장막으로 도망치며 큰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고 이는 하나님의 경고와 교훈을 의미합니다.

23이 구절은 북이스라엘 왕 요아스와 남유다 왕 아마샤 사이의 전투를 묘사한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요아스 왕이 벧세메스에서 유다의 아마샤를 사로잡은 후 예루살렘으로 끌고 가서,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현재 벤예후다 스트리트)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400 규빗(약 180미터)을 헐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사건은 요아스가 강력한 군사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정치적, 군사적 우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유다 백성들에 대한 심판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24이 구절은 남유다 왕 아마샤와 이스라엘 왕 요아스 간의 전쟁 후 벌어진 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전투에서 승리한 요아스가 예루살렘으로 진격하여 하나님의 성전과 왕궁에서 귀중한 보물을 약탈하고 사람들을 볼모로 삼아 사마리아(오늘날의 팔레스타인 또는 이스라엘 북부 지역)로 돌아갔음을 묘사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한 아마샤와 유다 백성에게 내려진 징벌이자,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오벧에돔이 지킨다는 언급은 그들이 경건하게 섬기던 성전도 결국 적국의 손에 넘어갈 수 있음을 시사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5이 구절은 유다 왕국의 왕 아마샤의 생애 중 한 부분을 말해줍니다.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요아스와 동시대에 다스렸습니다. 요아스가 죽은 이후에도 아마샤는 15년 더 살아서 통치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각자의 생애와 통치 기간이 다름을 보여주며, 서로 다른 리더십과 시대적 과제를 지닌 다양한 왕들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존재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과 시간을 인정하게 됩니다

26이 구절은 유다 왕 아마샤의 행적을 언급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에 관한 더 자세한 기록이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현재 열왕기서)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합니다. 이는 성경 내에서 특정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다른 성경서에서도 참고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독자로 하여금 당시 역사적 맥락과 사건의 연계성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아마샤 왕의 통치 기간 동안 일어난 여러 중요한 사건들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7아마샤 왕은 유다의 왕 중 한 사람으로, 그의 통치는 처음에는 하나님을 따르며 시작되었으나 후에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 숭배를 한 결과 배신과 반역을 겪었습니다. 이 구절은 아마샤가 여호와를 떠난 이후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반역이 일어났음을 설명합니다. 그는 반격을 피해 라기스(지금의 텔 라키쉬)로 도망갔으나 결국 그곳에서 쫓겨가 처형당했습니다. 이는 지도자가 하나님을 떠날 때 어떻게 쇠락하고,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한 경고를 제공합니다.

28이 구절은 유다 왕 아마샤의 죽음과 장사에 대해 기록한 내용입니다. 아마샤는 여호아스의 아들로, 유다 왕국을 통치했으나 결국 반란이 발생해 암살당했습니다. 그의 시체는 말에 실려 그의 조상들이 묻힌 유다 성읍(예루살렘)으로 가져와 함께 장사지낸 것입니다. 이는 당시 왕족들의 매장 관습과 가족 및 선조와의 연결성을 중요시했던 사회적 배경을 보여줍니다.

역대하 25장 해설

아마샤 왕의 통치와 교만으로 인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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