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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6:17-20
역대하 > 26장 > 17-20절
역대하 26:17-20 개역개정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역대하 26:17-20 해설
17이 구절은 우시아 왕이 성전에서 자신이 제사직무를 수행하려 하자 제사장 아사랴가 용감한 제사장 80명을 데리고 그것을 막으러 갔다는 사건을 묘사합니다. 당시 유다의 왕 우시아(아하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위를 어기고 자신이 제사를 드리려고 시도하는데, 이는 당시 율법에 따라 오직 레위인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 행동은 하나님의 뜻과 질서에 어긋나는 것으로, 그릇된 신앙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아사랴와 다른 제사장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봉사는 정해진 규례를 따라서 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18역대하 26:18은 왕이 제사장의 역할을 대신하려 하다가 책망받는 장면입니다. 웃시야 왕은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을 하고자 했지만, 제사장들은 그것이 왕의 일이 아니라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의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율법에 따르면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는 역할은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만 할 수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죄를 범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웃시야 왕은 하나님의 영광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그의 질서를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19웃시야 왕은 자신이 왕으로서의 권위를 넘어 제사장의 역할까지 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종교 체계에서 분향은 오직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로, 이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행위였습니다. 웃시야가 이 명령을 무시하고 분향하려다가 화를 내자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그의 불순종과 교만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 그 순간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며, 이는 웃시야의 교만과 죄악이 여호와 앞에서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고대 사회에서 나병은 심각한 부정함의 상징으로, 그는 왕임에도 불구하고 이후 격리당해 살아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해 주는 사건입니다.
20우시아 왕이 성전 안에서 분향하려고 하다가 하나님의 규례를 어기면서 나병에 걸리는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 제사장과 레위 자손만이 분향할 수 있도록 명하셨으나, 우시아 왕은 교만하여 자신이 직접 이 일을 하려고 시도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징계로 나병에 걸리게 되었고,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즉시 그의 이마의 나병을 보고 그를 성전 밖으로 급히 내보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질서를 어기는 행위에는 엄중한 처벌이 따른다는 교훈을 보여줍니다.
역대하 26장 해설
웃시야 왕의 통치와 교만으로 인한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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