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4:16-18

고린도후서 4:16-18 개역개정

고린도후서 4:16-18 해설

16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겉사람과 속사람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겉사람은 우리의 육신적이고 눈에 보이는 외면을 가리키며, 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쇠약해지고 낡아집니다. 그러나 속사람, 즉 우리 내면의 영적 존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매일 새롭게 되고 강건해집니다. 이것은 신앙 생활을 통해 우리가 어떤 어려움이나 고난을 만나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인해 계속해서 새로워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17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그들이 겪고 있는 일시적인 고난이나 어려움이 결국에는 영원한 영광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잠시 받는 환난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이며,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영광은 매우 크고 영원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의 시련과 고난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권면입니다.

18이 구절은 우리의 시선과 가치관을 영원한 것들에 두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임시적인 세상의 고난과 어려움은 지나가는 것이며, 우리의 주된 초점은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들, 즉 하나님의 나라와 그 분의 약속들에 맞춰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현재의 삶에서 겪는 여러 문제나 유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며, 신앙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4장 해설

사도 바울의 내적 강건함과 믿음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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