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9:6-11

고린도후서 9:6-11 개역개정

고린도후서 9:6-11 해설

6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주는 것과 받는 것의 원리를 설명하며 나온 말씀입니다. 바울은 믿음 안에서 물질적이나 영적 자선을 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적게 심는 자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가 많이 거두듯이, 우리가 베푸는 만큼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풍성하게 채워주신다는 뜻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다른 이들에게 넉넉히 나누고 도우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함께할 것을 의미합니다.

7이 구절은 기독교인의 헌금 정신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강요나 억지가 아닌 자발적이고 진심 어린 마음에서 나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물질적인 기부뿐 아니라 우리의 시간, 재능 등 모든 면에서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유롭고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을 사랑하시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님께 드리는 것을 부담이나 의무로 생각하기보다는 감사와 사랑의 표현으로 여겨야 합니다.

8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로, 하나님께서 모든 은혜를 풍성하게 주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충분함을 느끼고, 선한 일을 넘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모든 은혜'는 물질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영적이고 도덕적인 힘과 지혜를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체험하며, 그분의 뜻에 따라 선행과 봉사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도록 격려받습니다. 요약하자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우리의 삶 속에서 충분히 나타나게 하셔서 모든 착한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9이 구절은 시편 112:9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의로우신 성품과 자비로운 행동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재물을 나누어주고 도와주는 이를 통해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경제적으로 물질적인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의를 실천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믿는 이들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곧 영원한 의를 이루는 행위임을 알려줍니다.

10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해 주십니다. 마치 농부가 씨앗을 심고 그 열매를 기대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베푼 선행과 나눔의 열매를 풍성하게 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이는 우리가 물질적으로나 영적으로 심는 모든 행위가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이를 통해 더 큰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해야 합니다.

11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의 관대함과 헌신을 칭찬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도록 권면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모든 필요한 것을 풍성하게 공급해 주셔서, 그들이 아낌없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다른 이들은 고린도 교회의 선행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되며,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국 이 구절은 성도의 관대함과 연보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증거가 되어 많은 이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 해설

고린도 교회의 헌금 준비와 바울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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