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2:17-20

열왕기하 12:17-20 개역개정

열왕기하 12:17-20 해설

17이 구절은 열왕기하 12장에서 아람 왕 하사엘이 이스라엘을 침공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하사엘은 당시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아람(현재의 시리아)의 왕으로, 그가 가드(현재의 가자 지역)를 공격하고 점령한 후 예루살렘까지 위협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이 사건은 유다 왕국에게 큰 위협이었으며, 유다 백성들에게 심각한 불안을 야기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 정치적, 군사적 긴장 상태와 하나님께 대한 신뢰의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18유다 왕 요아스는 아람 왕 하사엘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자 자신의 조상들과 자신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성전 곳간 및 왕궁에 있는 금을 모두 모아 하사엘에게 보냈습니다. 이는 요아스가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우 귀중한 물건들을 포기하면서까지 평화를 구하고자 했음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당시 유다가 외세의 침략 앞에서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소유했던 재산과 신앙적 상징물들조차도 생존을 위해 희생해야 했던 현실을 반영합니다.

19이 구절은 남유다의 왕 요아스가 행했던 많은 일들이 유다 왕들의 역대지략서에 기록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그의 다른 행적들도 더 상세히 다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경이 각 인물과 사건을 모두 포괄하지는 않지만, 당시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그들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요아스를 비롯한 모든 왕들과 그들의 행위를 주관하고 계셨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20요아스 왕은 유다의 왕으로서 성전을 수리하는 일을 이끌었지만, 말년에 신하들의 반역으로 인해 살해당한 비극적인 인물입니다. 본 구절에서 언급된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 궁"은 당시 예루살렘 내에서 일어난 사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요아스는 그의 신복들에 의해 반역으로 죽임을 당했으며, 이는 그의 통치가 끝남과 동시에 지도자에게 충성심이 깨진 사회적 혼란을 상징합니다.

열왕기하 12장 해설

요아스의 성전 보수와 시리아(아람)의 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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