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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7:6-18
열왕기하 > 17장 > 6-18절
열왕기하 17:6-18 개역개정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
이스라엘의 자손이 점차로 불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배역하여 모든 성읍에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에 이르도록 산당을 세우고
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여호와께서 각 선지자와 각 선견자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지정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또 내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전한 모든 율법대로 행하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기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던 그들 조상들의 목 같이 하여
여호와의 율례와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리고 허무한 것을 뒤따라 허망하며 또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따르지 말라 하신 사방 이방 사람을 따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자기들을 위하여 두 송아지 형상을 부어 만들고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며 또 바알을 섬기고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심히 노하사 그들을 그의 앞에서 제거하시니 오직 유다 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니라
열왕기하 17:6-18 해설
6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 갔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북이스라엘 왕국이 완전히 멸망하는 사건으로, 고산 강 가의 할라와 하볼 및 메대인의 여러 지역에 포로들이 분산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하나님의 백성이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법을 어긴 결과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땅에서 쫓겨나게 된 것은 그들의 불순종과 죄악 때문임을 보여줍니다.
7이 구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죄를 범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현재의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유롭게 하셨지만, 그들은 다른 신들을 경배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반역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우상 숭배에 빠짐으로써 결국 나라가 멸망하게 되는 중요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구절은 신실함과 충성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람들의 불순종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상기시킵니다.
8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쫓겨난 이방 사람들의 규례와 이스라엘 왕들이 세운 율례를 따랐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따르지 않고, 대신 가나안(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 등의 이방 문화와 그들의 우상 숭배 관습을 받아들였음을 의미합니다. 결국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큰 죄악이었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9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불의를 행하며 우상 숭배를 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산당'은 주로 다른 신들을 숭배하기 위한 장소였으며, 성읍의 작은 망대에서부터 큰 견고한 성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세워졌습니다. 이는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거주하는 동안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가나안 족속의 종교적 풍습을 받아들여 신앙적으로 타락했음을 나타냅니다. 이로 인해 후에 하나님께서 징벌을 내리고 북이스라엘 왕국은 멸망하게 됩니다.
10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긴 행위에 대해 경고하는 구절로, 이스라엘이 모든 높은 산과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운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당시 가나안 문화에서 행해지던 우상 숭배를 그대로 본받은 것으로, 특히 아세라는 풍요와 다산의 여신으로 숭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고 우상을 멀리해야 했으나, 이러한 잘못된 행동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11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범한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들의 악습을 따르며,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을 격노하게 했으며, 이는 결국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우상 숭배와 불순종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12열왕기하 17:12에서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는 행위를 명백히 금지하셨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이방 신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저버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불순종을 질책하며 경고합니다. 이는 우상 숭배가 영적 가늠이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된 예배 대상자임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신앙 생활에서 순결함과 충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상기시키며, 우리도 세속적인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13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현재의 북이스라엘)과 유다(현재의 남왕국 유다)에게 선지자와 선견자를 통하여 경고하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킬 것을 촉구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조상들에게 주어진 율법을 준수하고, 하나님의 종인 선지자들을 통해 전해진 모든 가르침을 따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유다는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고 죄악된 삶을 계속해서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14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완고하고 교만하게 행동했던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르침을 따르지 않았고, 그들의 조상들이 그러했듯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목을 곧게 하다'라는 표현은 고집스럽고 거역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결국 이스라엘의 멸망과 포로됨으로 이어졌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불순종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15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과 배교를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세우신 언약과 율례를 버리고, 헛된 우상을 따르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그들은 주변의 이방 민족들(현재의 다양한 국가들)의 풍습을 따라가며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일들을 행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리하고 영적으로 허망해진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결국 이러한 행동들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16이 구절은 북이스라엘 왕국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숭배에 빠진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두 송아지 형상을 만들고 아세라 목상을 세워 숭배하였으며, 하늘의 일월 성신(해와 달과 별)을 경배하며 바알 신을 섬겼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중대한 죄로, 결국 그들의 배반은 북이스라엘 왕국이 멸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이는 신앙적 타락과 우상 숭배가 가져오는 파멸에 대한 중요한 경고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7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자녀를 불에 통과시키는 잔혹한 의식을 행하고, 점치고 주술을 행하는 등의 배교 행위를 묘사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것들이며 이는 여호와께 큰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러한 죄악을 반복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써 결국 북이스라엘 왕국(현재의 이스라엘 북부 지역)은 멸망하게 됩니다. 이는 신앙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경고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18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우상 숭배와 불순종을 행함으로써 그들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시기 위해 앗수르(현대의 이라크 북부 지역)를 통해 북이스라엘 왕국을 멸망시키셨으며, 오직 남유다 왕국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자 동시에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에게 회개와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한 경고입니다. 유일하게 남은 유다 지파는 예루살렘(현대의 팔레스타인 영토)에 위치한 다윗의 계보를 이어가는 역할을 하며, 메시아가 나올 통로로써 역할을 계속할 것입니다.
열왕기하 17장 해설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과 아시리아로의 포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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