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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사도행전 1:1-28

사도행전 > 1장 > 1-28

사도행전 1:1-28

사도행전 1:1-28 개역개정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사도행전 1:1-28 해설

1이 구절은 사도행전의 서문으로, 저자 누가가 데오빌로에게 직접 글을 쓰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먼저 쓴 글'은 누가복음을 가리키며, 누가는 그곳에서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 1절에서는 이제 그 이야기를 이어받아 예수님의 승천 이후 성령의 역사와 초대 교회의 탄생과 성장을 다룰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적인 사건들을 통해 믿음의 기초를 제공하려는 목적과 함께,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 후 지상에 머무는 동안, 그가 선택한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명령하신 일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택하신 사도들'은 특별히 예수님이 친히 임명한 제자들을 의미하며, 성령의 도움을 받아 그들에게 가르침과 지시를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승천하신 날까지'는 예수님이 승천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언급하며, 이 시기에 일어난 사건들이 기록되었다는 것을 알립니다. 이를 통해 성경은 초기 교회와 기독교 신앙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의 고난과 죽음 후 부활하신 모습을 제자들에게 나타내 보이신 사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여러 차례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실히 증거하시고, 그 시간 동안 하나님 나라에 관한 중요한 가르침을 이어가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완성되었음을 확신시키는 동시에, 앞으로의 사명과 사역을 준비시키는 결정적인 기간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이로 인해 제자들은 더 큰 담대함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명령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현재의 이름도 동일)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된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사역과 삶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실 성령을 보내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명령은 성령의 강림이 임박했음을 알려 주며, 이는 오순절에 실제로 성취되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의 힘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할 준비를 하기 위해 기다리라고 강조하신 것입니다.

5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언급된 요한은 세례 요한을 의미하며, 그는 회개의 표시로 물로 세례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이 곧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오순절에 성령 강림 사건을 예고하는 것으로,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능력과 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도들과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이 구절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께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에 대해 묻는 장면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면 로마 제국의 지배로부터 해방되고 이스라엘 왕국이 다시 세워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자들도 이러한 맥락에서 예수님께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정치적이고 지리적인 회복보다는 영적이고 내적인 변화와 확장을 의미하는 것이며, 성령을 통해 그들이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할 사명이 있음을 강하게 강조하십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내는데, 하나님의 나라는 단지 한 민족이나 국가를 초월하여 모든 인류에게 열려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7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때와 시기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권한 속에 있으며 인간이 간섭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이 묻는 하나님의 나라 회복의 시기를 알 수 없음을 의미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그 계획과 시기를 결정하실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미래를 예견하려고 애쓰기보다는 현재 주어진 사명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는 교훈입니다.

8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강조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제자들은 예루살렘(현대 이스라엘), 온 유대(현대 이스라엘 남부 지역)와 사마리아(현대 팔레스타인 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여기서 '땅 끝'은 세계의 모든 지역을 의미하며, 이는 복음 전파가 특정 지리적 경계를 넘어 지구 전체에 퍼질 것임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성도들이 성령의 권능으로 무장하여 주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함을 가르칩니다.

9예수님의 승천 사건은 신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사도들과 함께 있으시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말씀을 전한 후, 하늘로 올려져 가시는 것을 제자들이 직접 목격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광스럽게 하늘에 오르셨음을 나타내며, 또한 장차 다시 오실 것을 예고합니다.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그가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육신으로 존재하지 않고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10예수님께서 승천하시는 장면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며 하늘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때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는데, 이들은 보통 천사로 이해됩니다. 이 천사들은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약속을 상기시키며, 계속해서 땅에 머물지 말고 주어진 사명을 수행할 것을 암시합니다. 이는 초대 교회가 부활과 재림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야 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11이 말씀은 예수님의 승천 후 제자들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두 천사가 나타나서 그들에게 전한 말입니다. 천사들은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며, 하늘로 올려지신 것과 같은 방식으로 다시 오실 것을 알려줍니다. 이는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부분인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확신을 주는 구절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12이 구절은 예수님의 승천 후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감람원(올리브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으로, 유대인의 안식일 규정에 따르면 안식일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 내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당시의 전통과 법규를 존중하며 행동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령 강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순종과 인내를 배웁니다. 이는 믿음의 중요성과 공동체의 결속력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13이 구절은 예수님의 주요 제자들이 예수님의 승천 후에 함께 모여 있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 내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고 공동체를 유지하며, 오순절 성령 강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 나열된 인물들은 초기 교회의 중요 인물들로, 베드로와 요한뿐만 아니라 다른 열한 명의 제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각각의 개성과 배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초대 교회의 기초를 닦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4이 구절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그의 제자들이 성령 강림을 기다리며,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쓰던 모습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여자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예수의 형제들이 함께 모여 기도했다는 사실은 초기 교회가 가족 중심의 공동체였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들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 결속하고 전심으로 기도하는 신앙 공동체의 본보기를 제시합니다. 이처럼 초대 교회의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에 임한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신앙적 교훈을 줍니다.

15이 구절은 초대 교회가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 어떻게 공동체를 이루어 활동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약 120명의 첫 번째 신자들이 모였고, 그 가운데 베드로가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장면은 기독교 초기 교회의 구성원이 적지만 강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령의 임재를 기다리며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던 제자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신앙 공동체 안에서의 리더십과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6이 구절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들 앞에서 말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가룟 유다의 배신 행위를 언급하면서, 그 사건이 다윗의 시편에 이미 예언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라는 표현은 성경 말씀의 영감성, 다시 말해 성경이 성령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합니다. 유다의 배신과 그로 인한 예수님의 체포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하고 계셨던 일이라는 점을 밝히며, 하나님의 섭리가 역사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교훈합니다.

17이 구절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가룟 유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가 원래 다른 제자들과 함께 사도의 직무를 맡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하여 결국에는 자신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계획과 예언의 성취로서, 그의 배신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으로 이어져 인류 구원의 길을 여는 중요한 사건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18이 구절은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한 후 그의 비참한 최후를 묘사하는 내용입니다. 그는 예수를 팔아 받은 돈으로 밭을 샀으나, 나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그의 몸이 떨어져 창자가 흘러나오는 참혹한 결말을 맞았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악한 행위의 결과가 얼마나 비극적일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유다의 행동은 죄의 대가를 상기시키며,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과 멀어진 삶이 어떤 파멸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19예수께서 배신당하신 후, 유다는 그 대가로 받은 은 삼십을 돌려주고 자신을 죽였습니다. 이 돈은 '피 값'으로 여겨져 성전 금고에 넣지 못하고, 대신 밭을 사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밭이 바로 '아겔다마', 즉 피밭이라 불린 것입니다. 본 구절은 이 사건이 예루살렘(현재의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음을 설명하며, 현지어로 그 장소가 "피밭"이라는 뜻임을 명확히 합니다. 이는 유다의 배신과 그의 비극적 최후를 상기시킴으로써 그 시대 사람들에게 경각심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20이 구절은 유다의 배신과 그의 죽음을 언급한 후, 사도들이 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의논하는 내용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여기서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며 유다가 맡았던 직분을 다른 사람이 이어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책임이 중요하며, 한 사람이 그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부적합해질 경우, 다른 적임자가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 예언의 성취를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이 명확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21이 구절은 사도행전 1장에서 베드로가 말하는 장면으로, 가룟 유다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사도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조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후보자가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 함께 했던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부터 승천하실 때까지 그분의 활동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사람이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사도가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에 대해 명확하게 증언할 수 있는 적임자여야 함을 보여줍니다.

22이 구절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리심과 부활 이후, 제자들이 가룟 유다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사도를 세우려는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그를 따르며 그의 가르침과 행적을 목격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사도의 역할이 막중함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들은 단순히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경험과 확신에 찬 증언으로 복음을 전파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3이 구절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가룟 유다가 배신하고 죽은 후 새로운 사도를 선출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새로운 사도로서 요셉과 맛디아, 두 사람을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여기서 "바사바"는 아람어 이름이고 "유스도"는 라틴어 별명으로, 요셉은 두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다문화 환경에서 여러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흔했음을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기도로 하나님께 뜻을 물었고, 제비를 뽑아 맛디아가 열두 번째 사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초대교회의 신앙 공동체가 결정할 때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모습을 잘 나타냅니다.

24이 구절은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한 후, 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사도들의 기도를 나타냅니다. 사도들은 마띠아와 바사바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습니다.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판단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며 기도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하나님께 지혜와 인도를 구하는 본보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25이 구절은 사도행전 1장에서 가룟 유다의 배신과 그의 빈 사도 자리를 채우기 위한 상황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사도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새로운 사도를 지명해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는 교회의 선교와 가르침,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의미합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하고 후에 자살함으로써 그 직무를 버리고 떠났으며, 남은 제자들은 그가 떠난 자리를 누가 대신할지 하나님께 인도를 구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초대 교회가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고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구성되었음을 보여줍니다.

26사도행전 1:26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이었던 가룟 유다가 배신하고 자살한 후 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열두 사도를 다시 충원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맛디아는 기도로 하나님께 신뢰하며 제비를 뽑아 선택되었으며, 이는 공동체가 하나님께 지혜와 인도를 구하는 신앙적 결정을 함의합니다. 이를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믿고 순종하여 사도의 구성원을 온전히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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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해설

예수님의 승천과 사도들의 사명 준비

사도행전 1:1-28 관련 성경

사도행전 개요
사도행전 1장
사도행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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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16
사도행전 1:1-26
사도행전 1:1-28
사도행전 1:2-3
사도행전 1:2-4
사도행전 1:2-14
사도행전 1:3-5
사도행전 1:3-8
사도행전 1:3-9
사도행전 1:3-11
사도행전 1:4-5
사도행전 1:4-8
사도행전 1:4-14
사도행전 1:6-7
사도행전 1:6-8
사도행전 1:6-9
사도행전 1:6-11
사도행전 1:7-8
사도행전 1:8-8
사도행전 1:8-9
사도행전 1:8-11
사도행전 1:9-11
사도행전 1:9-12
사도행전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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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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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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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3-15
사도행전 1: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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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6-17
사도행전 1:16-19
사도행전 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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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7-18
사도행전 1:18-19
사도행전 1:20-22
사도행전 1:20-26
사도행전 1:21-22
사도행전 1:21-26
사도행전 1:23-26
사도행전 1:24-25
사도행전 1:24-26
사도행전 1: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