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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16-26
사도행전 > 1장 > 16-26절
사도행전 1:16-26 개역개정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사도행전 1:16-26 해설
16이 구절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들 앞에서 말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가룟 유다의 배신 행위를 언급하면서, 그 사건이 다윗의 시편에 이미 예언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라는 표현은 성경 말씀의 영감성, 다시 말해 성경이 성령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합니다. 유다의 배신과 그로 인한 예수님의 체포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하고 계셨던 일이라는 점을 밝히며, 하나님의 섭리가 역사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교훈합니다.
17이 구절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가룟 유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가 원래 다른 제자들과 함께 사도의 직무를 맡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하여 결국에는 자신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계획과 예언의 성취로서, 그의 배신이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으로 이어져 인류 구원의 길을 여는 중요한 사건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18이 구절은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한 후 그의 비참한 최후를 묘사하는 내용입니다. 그는 예수를 팔아 받은 돈으로 밭을 샀으나, 나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그의 몸이 떨어져 창자가 흘러나오는 참혹한 결말을 맞았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악한 행위의 결과가 얼마나 비극적일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유다의 행동은 죄의 대가를 상기시키며,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과 멀어진 삶이 어떤 파멸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19예수께서 배신당하신 후, 유다는 그 대가로 받은 은 삼십을 돌려주고 자신을 죽였습니다. 이 돈은 '피 값'으로 여겨져 성전 금고에 넣지 못하고, 대신 밭을 사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밭이 바로 '아겔다마', 즉 피밭이라 불린 것입니다. 본 구절은 이 사건이 예루살렘(현재의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음을 설명하며, 현지어로 그 장소가 "피밭"이라는 뜻임을 명확히 합니다. 이는 유다의 배신과 그의 비극적 최후를 상기시킴으로써 그 시대 사람들에게 경각심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20이 구절은 유다의 배신과 그의 죽음을 언급한 후, 사도들이 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의논하는 내용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여기서 시편의 말씀을 인용하며 유다가 맡았던 직분을 다른 사람이 이어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책임이 중요하며, 한 사람이 그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부적합해질 경우, 다른 적임자가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 예언의 성취를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이 명확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21이 구절은 사도행전 1장에서 베드로가 말하는 장면으로, 가룟 유다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사도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조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후보자가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 함께 했던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부터 승천하실 때까지 그분의 활동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사람이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사도가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에 대해 명확하게 증언할 수 있는 적임자여야 함을 보여줍니다.
22이 구절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리심과 부활 이후, 제자들이 가룟 유다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사도를 세우려는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그를 따르며 그의 가르침과 행적을 목격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사도의 역할이 막중함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들은 단순히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경험과 확신에 찬 증언으로 복음을 전파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3이 구절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가룟 유다가 배신하고 죽은 후 새로운 사도를 선출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새로운 사도로서 요셉과 맛디아, 두 사람을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여기서 "바사바"는 아람어 이름이고 "유스도"는 라틴어 별명으로, 요셉은 두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다문화 환경에서 여러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흔했음을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기도로 하나님께 뜻을 물었고, 제비를 뽑아 맛디아가 열두 번째 사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초대교회의 신앙 공동체가 결정할 때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모습을 잘 나타냅니다.
24이 구절은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한 후, 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사도들의 기도를 나타냅니다. 사도들은 마띠아와 바사바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습니다.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판단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며 기도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하나님께 지혜와 인도를 구하는 본보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25이 구절은 사도행전 1장에서 가룟 유다의 배신과 그의 빈 사도 자리를 채우기 위한 상황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사도들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새로운 사도를 지명해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는 교회의 선교와 가르침,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의미합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하고 후에 자살함으로써 그 직무를 버리고 떠났으며, 남은 제자들은 그가 떠난 자리를 누가 대신할지 하나님께 인도를 구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초대 교회가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고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구성되었음을 보여줍니다.
26사도행전 1:26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이었던 가룟 유다가 배신하고 자살한 후 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열두 사도를 다시 충원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맛디아는 기도로 하나님께 신뢰하며 제비를 뽑아 선택되었으며, 이는 공동체가 하나님께 지혜와 인도를 구하는 신앙적 결정을 함의합니다. 이를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믿고 순종하여 사도의 구성원을 온전히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1장 해설
예수님의 승천과 사도들의 사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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