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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21-41
사도행전 > 15장 > 21-41절
사도행전 15:21-41 개역개정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없음)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사도행전 15:21-41 해설
21이 구절은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이방인 신자들에게 모세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결정을 설명하는 문맥 안에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내용은 유대인들이 오랜 세월 동안 각 성에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모세 율법을 읽어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는 유대 전통의 지속성과 그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동시에 이는 이방인들이 항상 이런 문화와 전통 속에 있었음을 암시하여, 당시 크리스천 공동체 내에서의 율법 준수 논쟁 속에서도 맥락과 타협점을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22이 구절은 초대 교회가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기 위해 상호 협력과 합의를 통해 상황을 해결하는 예를 보여줍니다. 사도들과 장로들, 그리고 전체 교회가 함께 모여 안디옥(현재의 터키 안타키아)으로 사람들을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이를 위해 바울과 바나바와 더불어 신뢰받는 형제인 유다와 실라도 선택되었으며, 이는 공동체가 복음 전파와 교리적 통일성을 위하여 협력하고 상호 신뢰하며 결단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지도자들 간의 협력과 공동체 안에서의 결속을 강조하며, 초기 교회의 민주성과 동역 정신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23이 구절은 예루살렘 회의 후에 사도들과 장로들이 안디옥(현재 튀르키예의 안타키아), 수리아(현재 시리아) 그리고 길리기아(현재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 있는 이방인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초대교회가 이방인 신자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그들의 믿음을 격려하며, 유대인의 율법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공유하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회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일치를 추구했습니다.
24이 구절은 초기 기독교 교회 내에 존재했던 교리적 문제와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회의에서 사도들과 장로들이, 일부 사람들이 자신들의 허락 없이 나가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거짓 가르침을 퍼뜨려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음을 언급합니다. 이는 유대 율법의 준수를 강조하며 이방인 개종자들에게 혼란과 부담을 주었던 상황으로, 이에 대해 교회의 공식 입장을 밝히고 더욱 확립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공동체의 평화와 신앙의 순수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25이 구절은 예루살렘 회의에서 사도들과 장로들이 결정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방인의 구원을 두고 논란이 일어난 후,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더 이상 율법을 강요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들은 대표로 바나바와 바울 그리고 몇 사람을 안디옥(시리아)에 있는 형제들에게 보내어 이러한 결정을 전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루어졌으며, 바나바와 바울은 자신들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사역자들로 소개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초기 교회의 공동체 정신과 복음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26사도행전 15:26의 구절은 바울과 바나바에 대한 칭찬과 신뢰를 표현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사람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루살렘 회의에서 바울과 바나바가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것을 강조하고, 이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적인 결단과 위험을 무릅썼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 우리도 신앙 생활 속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자세를 배워야 함을 시사합니다.
27사도행전 15:27은 초대 교회가 안디옥(현재의 터키 안타키아) 교회를 비롯한 이방인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공회의 결정에 따라 유다와 실라를 대표로 선정하여 그들이 서신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말로써도 명확히 전하기 위해 파견된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문서로 전달하는 것보다 직접 대화와 설명을 통해 오해 없이 하나님의 뜻과 교회의 결정을 정확하게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소통의 중요성과 공동체 간의 협력을 강조합니다.
28사도행전 15:28 구절은 예루살렘에서 열린 사도와 장로들의 회의 결과를 전하는 내용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이방인 신자들이 유대인의 율법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고, 결론적으로 성령과 사도들이 그들에게 불필요한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이는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 율법의 의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가 중심임을 강조하며, 신자들 간의 일치를 도모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교회 공동체 내에서 관용과 사랑으로 서로를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삶을 권면합니다.
29이 구절은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이방인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의 한 부분으로, 이방인들이 기독교에 입문할 때 지켜야 할 몇 가지 기본적인 규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상의 제물, 피와 목매어 죽인 것, 음행 등을 멀리하라는 것은 당시 이방 문화에서 흔히 행해졌던 관습들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도덕적 기준을 지키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규정을 준수함으로써 그들은 유대인 신자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며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조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30이 구절은 사도행전 15장에서 예루살렘에서 열린 최초의 기독교 공의회의 결정을 전달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비롯한 사절들이 안디옥(현재의 터키 안타키아)에 도착하여,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들 사이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통해 작성된 편지를 전합니다. 이 편지는 이방인 신자들에게 모세 율법을 온전히 지킬 필요가 없음을 알리고 그 대신 몇 가지 중요한 사항만을 준수하도록 권고합니다. 이는 초기 교회가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복음이 다양한 민족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사건입니다.
31이 구절은 예루살렘 회의에서 보내온 편지를 안디옥 교회가 받아 읽은 후 그 내용에 매우 기뻐하고 힘을 얻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당시 이방인 신자들이 할례와 율법 준수 문제로 혼란스럽던 상황에서, 예루살렘 회의는 그들에게 할례를 강요하지 않고 몇 가지 기본 규율만 지키면 되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는 많은 이방인 신자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고, 초대 교회의 평화와 일치를 증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2유다와 실라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선지자들입니다. 이 구절에서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라는 표현은 이들이 당시 믿음의 형제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며, 신앙의 확고함을 유지하도록 도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권면과 격려는 공동체 내에서 신앙을 견고히 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데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역할로서,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강하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중요한 방법임을 시사합니다.
33이 구절은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예루살렘에서 이방인들이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결정을 들은 후 안디옥(현재의 터키)에 돌아갈 준비를 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평안히 가라는 전송"이라는 표현은 그들의 여정이 하나님의 평안 속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형제들의 기원을 나타냅니다. 이는 초대 교회 성도들 간의 깊은 연대감과 사랑을 보여주며, 그리스도의 평안을 서로에게 기원하며 돌보는 모습을 강조합니다.
34사도행전 15:34의 경우, "없음"으로 표기된 것은 일부 사본에서 이 구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역개정성경에서는 이 구절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몇몇 다른 번역본에서는 "실라도 유다와 함께 머물기로 작정하니라"라는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중요한 점은 초대 교회의 사역자들이 함께 협력하며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갔다는 것입니다. 박해와 어려움 속에서도 그들은 연합하여 복음을 전했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신앙의 모델로 제시됩니다.
35이 구절은 사도행전 15장에 등장하는 내용 일부로, 바울과 바나바가 제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안디옥(현재의 터키 안타키아)에서 머물며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대 교회가 형성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바울과 바나바뿐만 아니라 여러 성도들이 함께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며 복음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공동체적인 신앙 생활의 중요성과 성경 교육 및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36바울과 바나바는 1차 전도여행을 통해 여러 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그 후 다시 한 번 그 도시들을 방문하여 형제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고 격려하려고 제안합니다. 이는 바울이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미 믿음을 갖게 된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잘 자라고 있는지를 돌보는 사역에도 큰 중요성을 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 역시 지속적인 목회적 돌봄과 영적 성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37사도행전 15:37은 바울과 바나바가 선교 여행을 떠날 때 발생한 갈등을 언급합니다.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을 다시 데리고 가기를 원했지만, 과거에 마가가 중도에 떠났던 기억이 있는 바울은 이를 반대했습니다. 이 갈등 때문에 두 사도가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었으나, 이는 하나님의 섭리 아래 더 많은 지역에 복음이 전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38바울이 밤빌리아(터키 남부 지역)에서 자신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않았던 요한 마가를 다시 데리고 가는 것을 반대한 것은, 선교 사역에서의 책임과 신뢰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 지속성과 헌신을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중도에 떠난 요한 마가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이는 선교와 사역에도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39이 구절은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심하게 다투어 결국 헤어지게 되는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들은 초기 기독교 전도의 동반자였지만, 마가 (요한 마가)를 재합류시키는 문제로 의견 차이를 겪었습니다. 결국,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떠났고,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배를 타고 구브로(키프로스)로 갔습니다. 이 사건은 초대 교회 지도자들이 인간적인 갈등을 겪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하나님의 복음이 다양한 곳으로 전파되도록 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냅니다.
40바울은 2차 선교여행을 위해 실라를 선택하여 동행하게 됩니다. 이들은 안디옥 교회의 형제들로부터 주님의 은혜에 맡겨지며 선교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이는 초기 교회가 기도와 축복으로 선교사들을 견고하게 지원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은 바울과 실라의 사역이 하나님께 의뢰되고 공동체의 지지를 받는 중요한 순간임을 나타내며, 그들의 믿음과 헌신이 강력한 연대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41이 구절은 바울이 그의 선교 여행 중에 수리아(현재의 시리아)와 길리기아(현재의 터키 남부 지역)를 방문하여 그 지역에 있는 교회들을 강화하고 굳건히 세운 것을 나타냅니다. 당시 초기 기독교 교회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 성장하고 있었으며, 바울은 이들 교회들이 올바른 신앙과 조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격려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고, 복음 전파의 기초가 다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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