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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7-18
사도행전 > 15장 > 7-18절
사도행전 15:7-18 개역개정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사도행전 15:7-18 해설
7베드로는 이방인들도 복음을 듣고 믿음에 이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역을 택하셨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는 큰 벽이 있었으나,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모든 인류에게 열려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교회가 민족과 배경을 초월해 하나님의 가족으로 통합될 것을 지지하는 중요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베드로의 발언은 특히 초대 교회에서 이방인 신자들의 수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8사도행전 15:8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며, 그분께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주셨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초대 교회가 이방인의 구원 문제를 논의하던 중에 나오는 말씀으로, 베드로가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으심을 증언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민족과 인종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은혜 안에서 동일하게 포함된다는 중요한 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이 구절은 초대 교회에서의 중요한 논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과 베드로는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동일하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유대인이나 이방인 간에 차별을 두지 않으시며, 모든 사람은 믿음으로 깨끗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즉, 구원은 율법 준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달려있다는 중요한 진리를 보여줍니다.
10이 구절에서 사도 베드로는 회의 중에 발언을 통해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구원을 얻으려는 노력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당시 바리새파 출신 신자들은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기 위해 모세의 율법, 즉 한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드로는 율법이 우리 조상들과 우리의 짐으로서 감당할 수 없었음을 언급하며, 이같은 멍에를 새로운 신자들에게도 지우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구원받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11이 구절은 예루살렘 회의에서 베드로가 했던 연설의 일부분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유대교 율법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신 사실을 강조하면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동일하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음을 선언합니다. 이것은 모든 인류가 율법이 아닌 은혜를 통해 구원을 얻는다는 복음의 핵심 진리를 명확히 합니다.
12이 구절은 예루살렘 회의에서 바나바와 바울이 이방인들의 회심에 대해 증언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그들은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확산되었음을 알리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즉 표적과 기사를 통해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기 교회가 유대인 중심의 공동체에서 벗어나 모든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13이 본문에서 야고보는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발언을 시작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때 그는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들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야고보는 모든 형제들에게 주목하고 경청할 것을 요청하며 그의 권위와 신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대 교회가 공동체 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며 소통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초대교회 안에서 이러한 회합과 논의를 통해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됨을 추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14이 구절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 내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예루살렘 회의에서 나온 말입니다. 사도 베드로(또는 시므온)는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인류를 구원의 대상으로 여기셨음을 설명하며,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유대인을 넘어 전 세계를 돌보시고 구원을 주고자 하는 뜻을 드러낸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은 기독교 신앙이 보편적이며 차별 없이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15이 구절은 초대 교회가 이방인들에 대한 복음 전파를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했는지를 다루고 있는 사도행전 15장의 맥락에서 나옵니다.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야고보는 베드로의 증언을 포함한 여러 논의를 종합하여,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야고보는 선지자들의 예언, 특히 아모스서의 예언(아모스 9:11-12)을 인용하며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전부터 이방인의 구원을 계획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구약과 신약 간의 연속성을 보여주며,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포함된다는 중요한 신학적 원리를 확인해줍니다.
16이 구절은 사도행전 15장에서 야고보가 예루살렘 회의에서 발언한 내용 중 한 부분으로, 아모스서 9장 11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여기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은 이스라엘 왕국의 붕괴를 상징하며, 하나님의 약속대로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될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함께 모여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게 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유대인의 전통을 넘어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보편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17이 구절은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야고보가 인용한 아모스서의 예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들여질 것을 강조하며, 복음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열려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향한 구원의 계획을 갖고 계심을 보여주며,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주를 찾게 될 것임을 선언합니다. 이로써 복음의 보편성과 하나님의 은혜가 편파적이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18이 구절은 사도행전 15장에서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을 요약하는 부분에서 언급됩니다. 당시 초기 교회는 이방인 믿는 자들에게 모세의 율법을 얼마나 적용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야고보 사도가 인용한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전부터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것을 예언하고 계획하셨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과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시대와 민족을 초월하여 일관되게 진행됨을 이해하게 하고, 서로 간의 화합과 포용성을 촉구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5장 해설
예루살렘 회의와 이방인에 대한 은혜의 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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