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4:1-22

사도행전 4:1-22 개역개정

사도행전 4:1-22 해설

1사도들이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중에 제사장들, 성전을 관리하는 자들과 사두개인들이 다가왔다는 이 구절은 당시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상황을 묘사합니다. 여기서 제사장들은 종교 의식을 주관하고 백성들에게 영적 지도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성전 맡은 자는 성전의 운영과 질서를 책임지는 사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부활이나 천사를 믿지 않는 유대교 종파로,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상류 계층이었습니다. 그들은 초대 교회의 가르침과 사도들의 활동이 자신들의 권위와 신학적 견해에 도전한다고 여겨 긴장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설명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기 교회와 기존 유대교 지도자들 간의 갈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이 구절에서는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파함으로 인해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반감을 샀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은 부활의 개념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거나, 예수가 메시아로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했다는 주장이 자신들의 권위와 종교적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여겼습니다. 따라서 사도들이 이러한 진리를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전하는 것을 매우 불편해했습니다. 이 구절은 초기 기독교가 얼마나 큰 반대를 겪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예수님의 부활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 요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3베드로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고친 사건 후,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성전을 지키던 자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의 부활을 전하는 이 일에 대해 불만을 품고 그들을 체포하였으나, 날이 이미 저물었기에 다음날까지 구금하게 됩니다. 이는 초기 교회가 복음을 전파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핍박과 어려움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복음의 힘과 믿음의 용기를 또한 강조하고 있습니다.

4이 구절은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며 복음을 전파한 후, 그 말씀을 들은 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다는 것을 기록합니다. 이로 인해 남자만 약 오천 명이 예수를 믿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초기 교회의 급격한 성장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내는 장면으로, 성령의 강력한 역사와 사도들의 헌신적인 복음 전파가 큰 열매를 맺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 당시 사회에서 '남자의 수'가 기록되었다는 것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하지 않은 숫자로, 실제 신자의 수는 더 많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5이 구절은 사도행전 4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서 앉은뱅이를 고친 후,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서 심문을 받는 장면의 배경을 설명합니다.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은 유대교 최고 의결 기관인 산헤드린 공회를 구성하는 주요 인물들입니다. 이들은 예루살렘(현재의 예루살렘)에서 모여 기독교 초기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을 제지하려 했습니다. 이 문맥은 초대 교회의 지도자들이 직면했던 핍박과 그들의 신앙적 용기를 보여줍니다.

6이 구절은 초대 교회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사도들이 유대 종교 지도자들 앞에 서게 된 장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안나스와 가야바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결정을 주도한 인물들로, 대제사장은 유대인의 최고 권위를 지닌 자들입니다. 요한과 알렉산더 또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들입니다. 이 회의의 목적은 사도들의 가르침과 예수 이름으로 행해진 기적들을 조사하고 규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초대 교회가 외부 압력과 박해를 어떻게 견뎌냈는지를 보여줍니다.

7이 구절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날 때부터 걷지 못하던 자를 고친 후, 종교 지도자들 앞에 서서 신문을 받는 장면입니다. 그들은 사도들에게 어떻게 그런 기적을 행할 수 있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 표적과 기사를 행하는 능력을 놀라워하며, 그들의 권세와 그들이 의지하는 이름이 무엇인지를 밝히려 한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모든 일을 행했다고 담대하게 증거하게 됩니다.

8베드로가 말한 이 구절은 사도행전 4장에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는 기적을 행한 후 체포되어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 앞에 서게 된 상황을 묘사합니다. 이때 베드로는 성령이 충만하여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기적이 이루어졌음을 선포합니다. 이는 초기 교회에서 사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보여줍니다.

9이 구절에서 사도 베드로는 공회 앞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전 미문에서 앉아 있던 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한 후에 끌려와 심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착한 일'은 그 병자를 치유한 사건을 의미하며, '구원을 받았느냐'는 것은 신체적 치유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구원받음을 암시합니다. 베드로는 이 기회를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구원이 가능함을 증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초대 교회의 중요한 신앙 고백 중 하나로,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만 진정한 회복과 구원이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10이 구절은 사도행전 4장에서, 베드로가 성전 앞 미문에서 구걸하던 장애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친 후, 대제사장들과 관리들 앞에서 변론하는 장면에 나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부활의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사렛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으로써 그의 권능을 확증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믿음 안에서 모든 기적과 치유가 가능함을 나타내며,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11이 구절은 예수님이 건축자들에 의해 버림받은 돌처럼 인간에 의해 거부당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집의 모퉁이에 귀하게 사용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모퉁이의 머릿돌'은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초석으로, 예수님을 믿음의 기초로 삼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는 또한 시편 118:22에서 인용된 말씀으로, 예수님의 사역과 역할에 대해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버림받는 자를 통해 큰 일을 이루시고 그의 계획을 성취하심을 보여줍니다.

12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을 받을 길이 없다는 중요한 기독교 교리를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베드로는 이 말씀을 통해 어떤 사람이나 방법도 아닌 오직 예수님의 이름만이 인간의 구원과 영생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인류에게 단 하나의 길인 예수를 믿고 따르는 것이 절대적인 의미를 지니며, 다른 신이나 철학, 선행으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당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유는 예수가 바로 그리스도로서 유일한 중재자임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13이 구절은 사도행전 4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장면을 나타냅니다. 그들이 학문 없는 평범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담대하게 말하자, 종교 지도자들은 놀랐습니다. 이는 베드로와 요한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자신감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경험은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것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서 받은 성령의 은혜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복음 전파에 있어 강력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4이 구절은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앉은뱅이를 고친 사건 이후,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병 나은 사람이 그들 곁에 서 있음으로 인해, 당국자들이 실제로 이루어진 기적을 부정할 수 없었고, 비난할 말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님의 이름과 그의 능력이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강력하게 증거하는 장면입니다. 또한 복음의 진실함과 하나님의 능력이 명확하게 드러남으로써 사람들의 반박이나 부인을 무력화시키는 중요한 증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5이 구절은 사도행전 4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가르치고 병을 치유한 이후, 유대인 공회(산헤드린)에 의해 심문받는 장면을 다룹니다. 이들은 예수의 부활에 대해 증언하였기에 종교 지도자들에게 큰 위협으로 여겨졌습니다. 공회는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반발과 경계심에서 다음 행동 방침을 논의하기 위해 베드로와 요한에게 공회를 떠날 것을 명령하고 서로 상의를 시작합니다. 이는 초기 교회의 성장과 복음 전파에 대한 반대와 박해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16이 구절에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행한 기적에 대해 종교 지도자들의 긴장감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이러한 초자연적인 표적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부인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성령의 능력이 제자들을 통해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인정하였지만, 그들의 권위와 지위가 위협받을 것을 염려하여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장면은 초기 교회가 성령의 힘으로 박해를 뚫고 복음을 전하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17이 구절은 사도행전 4장 17절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초대 교회 시대에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위협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더 이상 가르치거나 전파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던 상황을 말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전통이 도전에 직면할 것을 두려워했기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증언할 때 겪는 저항과 핍박의 한 예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며, 때때로 많은 어려움과 반대에 부딪힐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또한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8이 구절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공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하던 중에 겪은 상황을 보여줍니다. 공회의 종교 지도자들은 제자들의 가르침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가르치는 것을 금지하려 했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과 그의 사역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며, 초기 교회가 직면한 박해와 저항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이어갔습니다.

19이 구절은 사도행전 4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공회 앞에서 자신들의 신앙을 변호하는 장면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자를 치유한 후 체포되어 심문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때 공회의 지도자들이 그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가르치지 말라고 명령하였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 인간에 대한 순종보다 우선이라고 분명히 답변합니다. 이는 그들의 신앙과 사역에 있어서 하나님의 권위가 가장 중요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멈출 수 없다는 결의를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을 때 세상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20이 구절은 베드로와 요한이 공회 앞에서 자신들의 신앙을 변호하며 한 말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분의 능력으로 행한 기적들에 대해 증언하고 있었습니다. 이 말은 그들이 예수를 따르며 경험했던 일들을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선포할 의지와 확고함을 나타냅니다. 또한 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해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고,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결단과 용기는 오늘날 신앙인들에게도 큰 귀감이 됩니다.

21사도행전 4장 21절은 베드로와 요한이 예루살렘(현재의 이스라엘)에서 기적을 행한 후 관리들에게 심문을 받는 장면을 다룹니다. 이 구절에서는 종교 지도자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처벌하고자 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기적과 메시지에 감동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바람에 처벌하지 못하고 위협만 하고 풀어줬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초대 교회가 박해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성장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본문의 일부입니다.

22이 구절은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에 의해 기적적으로 치유된 앉은뱅이 된 사람의 나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남자는 출생 때부터 걷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그가 나았다는 것은 단순한 치유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의 40여 년 동안의 질병과 그 질병에서 자유롭게 된 사건은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하고 초자연적인지를 나타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진 이 놀라운 표적을 통해 복음의 진리를 증언합니다. 이는 동시에 사도들의 권위와 그들의 메시지가 하늘로부터 온 것임을 확증하는 역할도 합니다.

사도행전 4장 해설

베드로와 요한의 체포와 담대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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