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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38-42
사도행전 > 5장 > 38-42절
사도행전 5:38-42 개역개정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사도행전 5:38-42 해설
38이 말씀은 사도행전 5장 38절에 기록된 가말리엘의 충고입니다. 당시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을 처벌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존경받는 율법학자 가말리엘은 이들에게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고 권면합니다. 그의 논리는 만약 이 사상과 행위가 사람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스스로 무너질 것이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와 계획에 대해 겸손하게 인식하고, 신중히 판단해야 함을 강조하는 지혜로운 조언입니다.
39이 구절은 사도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예루살렘 공회 앞에서 심문 받을 때, 가말리엘이라는 율법교사가 한 말입니다. 가말리엘은 이스라엘의 권위 있는 지도자로서, 그가 공회에 제안한 이 충고는 중요한 시사점을 담고 있습니다. 만일 어떤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면 사람의 힘으로 그것을 무너뜨릴 수 없으며, 오히려 그러한 일을 방해하거나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스르는 행위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인간이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경고와 동시에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신뢰하라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40사도행전 5:40은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과 복음을 전파하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그들을 체포하고 심문한 후 벌을 주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에서 "채찍질하며"라는 표현은 당시의 엄격한 처벌 방식을 나타내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라는 부분은 복음 전파를 막으려는 종교 지도자들의 의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사도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르기로 결심하며 신앙을 굽히지 않으며, 이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41이 구절은 초대 교회 사도들의 헌신과 담대함을 보여줍니다. 사도들이 공회, 즉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다가 고난과 능욕을 받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이를 기쁨으로 여겼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태도는 신앙에 있어 어려움과 박해를 받을 때에도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고난을 받아들임으로써 우리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으며, 예수님을 위해 겪는 고난 자체가 우리에게 축복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42이 구절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헌신과 열정을 보여줍니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임을 계속해서 가르치고 전파했습니다. 그들은 성전(오늘날의 예루살렘 성전)과 각자의 집을 오가며 날마다 끊임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그들의 신앙과 순종이 얼마나 강력하고 지속적인 것이었는지를 나타내며, 우리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꾸준히 나누고 전해야 함을 교훈으로 삼게 합니다.
사도행전 5장 해설
사도들의 고난과 교회의 성령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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