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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18-20
전도서 > 10장 > 18-20절
전도서 10:18-20 개역개정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이용되느니라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전도서 10:18-20 해설
18이 구절은 게으름과 나태함의 결과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는 관리나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구조적인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니라"는 적극적으로 일을 돌보지 않으면 세세한 문제점들이 생기고, 결국에는 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개인적, 직업적, 영적 삶에서 성실히 노력하고 주어진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19이 구절은 인생의 다양한 측면을 언급하며, 각각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잔치는 기쁨과 즐거움을 위한 것이며, 포도주는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지만, 돈은 모든 일에 필요하고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세상에서 물질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한편, 그것이 다른 즐거움이나 가치를 대체할 수는 없음을 암시합니다.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적절히 사용될 때 비로소 참된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20전도서 10:20은 우리의 마음 상태와 언행에 관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왕이나 권력자, 부자들을 저주하거나 비난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 말이라도 결국은 드러나기 마련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공중의 새와 날짐승이 그런 말을 전파할 것이라는 비유는 우리의 은밀한 생각이나 말조차도 언젠가는 외부로 드러날 수 있으며, 따라서 늘 신중하고 바르게 행동해야 함을 상기시켜줍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고 진실된 삶을 살라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전도서 10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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