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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1-20
에베소서 > 6장 > 1-20절
에베소서 6:1-20 개역개정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6:1-20 해설
1이 구절은 자녀들에게 부모에게 순종할 것을 명령하며, 이는 단순히 가족 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함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임을 강조합니다. '주 안에서'라는 표현은 이 순종이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말씀에 기반한 것임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단지 사회적 관습이나 도덕적 이유로만 아니라, 신앙적으로도 올바르게 살기 위해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다른 성경 구절들과도 일치하며, 효심이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말씀입니다.
2이 구절은 십계명 중 다섯째 계명을 인용한 것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강조합니다. 에베소서 6장 2절은 부모에 대한 존경과 순종이 신앙 생활의 중요한 부분임을 일깨우며, 하나님께서 이 계명에 약속을 더하셨다고 말합니다. 약속은 긴 삶과 번영으로 이어지며, 이는 신구약 성경에서 일관되게 가르치는 바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인간적인 도덕을 넘어,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3이 구절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로써'라는 것은 앞서 언급된 내용, 즉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부모를 존경하고 순종할 때 그들의 삶이 은혜롭고 풍요롭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신약성경에서도 구약 성경인 출애굽기 20:12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생명이 길리라'는 계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결국 이 말씀은 하나님의 질서를 따르는 것이 우리 삶에 큰 축복을 가져다 준다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4이 구절은 부모, 특히 아버지들에게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노엽게 하지 말고"라는 표현은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친 엄격함이나 불합리한 기준을 제시하여 아이들이 화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대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따라 자녀를 사랑으로 지도하고, 그들의 신앙을 성장시키며 존중하는 방식으로 양육하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가정 내에서의 평화와 상호 존중, 그리고 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5이 구절은 종들이 자신들의 주인에게 순종할 때, 그것을 단순히 인간의 주인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이는 당시 로마 제국(오늘날의 이탈리아 일대)에서 노예와 주인의 관계를 언급하며, 기독교 신앙 안에서 모든 행위가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과 성실한 마음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상사와 직원, 지도자와 추종자 같은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모든 행동에 있어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라는 가르침입니다.
6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주는 교훈 중 하나로, 그리스도 예수의 종들은 외적인 행동으로만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하지 말고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겉모습이나 사람의 눈에 보이는 행동만으로 만족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마음가짐과 진실된 태도로 살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충성스럽고 순전한 마음으로 임해야 하며, 우리의 행동은 항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7이 구절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하며, 다른 사람을 섬길 때에도 마치 주님을 섬기듯이 진심으로 행하라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인간적인 시각에서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보시고 우리의 모든 노력과 섬김을 기억하시기 때문에, 표면적인 인간의 칭찬이나 인정보다는 하나님께 충성되고 진실된 자세로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8이 구절은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며, 우리가 행한 선한 일들이 결국 주님으로부터 상을 받게 된다는 교리적 원칙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종이든 자유인이든 관계없이 각자는 자신의 행위에 따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을 받게 되므로, 누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상에 대한 기대를 가지면서 선행에 힘써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특히 당시 에베소 교회 성도들 사이에서 계층 간의 차별이나 불평등이 없어야 함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메시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9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상전들에게 종들을 대할 때 공평하고 인정 있게 행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는 상전들이 종들을 위협하는 것을 멈추고, 공정하고 인자하게 대하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참된 주인이시며, 그분께서는 사람을 외모나 지위로 판단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크리스천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10이 구절은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끝으로"라는 표현은 이제까지의 교훈을 마무리하며 중요한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는 성도가 영적 싸움과 도전들 속에서도 주님의 능력과 힘을 의지함으로써 견고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의 힘만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에 의존할 때 참된 강건함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하나님께 의존하는 삶이 신앙생활의 근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11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권고하는 내용입니다. 마귀의 간계는 우리가 영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각종 시험과 유혹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런 악한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 즉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 기도로 무장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보호받고 승리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12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영적 전쟁의 본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혈과 육"은 인간적인 싸움을 의미하며, 우리의 적이 단순히 사람들 간의 갈등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대신 우리 싸움의 진정한 상대는 통치자들과 권세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그리고 하늘에 있는 악한 영적 존재들로, 이는 보이지 않는 악한 영적 세력이 우리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영적 실체들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 믿음 안에서 견고히 서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13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는 권면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준비와 결단을 강조합니다. 악한 날은 시험과 유혹, 영적인 공격이 닥치는 때를 의미하며, 하나님의 전신 갑주는 그러한 상황에서 믿음을 지키고 굳건히 서기 위한 모든 필요한 방어와 무기를 뜻합니다. 이는 성령의 검인 말씀과 구원의 투구, 의의 흉배 등의 복음적인 요소들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끝내 이겨내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14바울은 에베소서 6장에서 그리스도인이 영적 전쟁에서 꼭 필요한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라는 구절은 진리가 우리의 삶의 중심을 이루어야 함을 의미하며,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진리에 의해 묶여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는 의가 우리를 보호하며, 특히 우리 마음과 정신이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지도록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15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영적인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하는 부분의 일환입니다. 여기서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발걸음이 항상 평안을 전하는 복음을 가지고 행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 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화평과 조화를 이루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일상에서 복음의 진리를 실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평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16이 구절에서는 사도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믿음의 방패'는 로마 병사의 방패와 같이 신앙인의 삶에서 필수적인 보호 장비로 비유됩니다. 악한 자의 불화살은 사탄이나 악령으로부터 오는 시험과 유혹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믿음의 방패를 갖는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만 이런 시험과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로써 신앙인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17바울은 이 구절에서 영적 전쟁에서 신자가 갖추어야 할 무기들을 비유적으로 설명합니다. '구원의 투구'는 우리의 구원을 확신하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상징합니다. '성령의 검'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가 영적인 싸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러한 무장 상태를 강조함으로써 바울은 신자들이 믿음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살아가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8이 구절은 기도의 중요성과 자세를 강조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할 때 성령 안에서 하라는 것은 우리의 기도가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함을 뜻하며, 인간적인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함을 말합니다.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라는 부분은 지속적이고 끈기 있게, 깨어있는 영적 상태에서 간절히 기도할 것을 권면하는데 특히 여러 성도를 위해 중보기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개인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와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하나님께 의지하고 중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9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자신의 사역을 위한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는 복음의 비밀을 전하는 데 있어서 담대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이 구절은 복음을 전하는 데 필요한 용기와 지혜를 위해 성도들이 서로 기도해야 함을 강조하며,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효과적인 복음 전파가 어려움을 시사합니다. 바울의 겸손한 기도의 태도는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도 하나님께 의지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20바울은 이 구절에서 자신이 쇠사슬에 묶인, 즉 갇혀 있는 상태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신"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비록 감옥에 갇혀 있지만, 그리스도를 위한 그의 사명이 결코 멈출 수 없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상황에서도 바울에게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도록 힘과 용기를 주셨다고 합니다. 이는 모든 신자들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을 증거할 용기와 능력을 구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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