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1 (NKRV)
갈라디아서 5장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전하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다. 갈라디아는 오늘날 터키 지역에 위치한 고대 지역으로, 갈라디아 교회는 바울의 선교로 설립된 교회 중 하나이다. 이 장의 중심 메시지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성령의 열매에 대한 것이다.바울은 먼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기 위해 오신 것을 강조하며, 율법의 굴레에 다시 얽매이지 말 것을 당부한다. 갈라디아 교회는 유대교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에 의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바울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것이지 율법을 지킴으로써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바울은 또한 성령과 육체의 갈등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성령에 의해 인도받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며, 육체의 욕망에 따르는 생활이 아닌,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령의 열매에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포함된다. 이러한 열매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삶의 변화이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신앙인들이 서로 사랑으로 섬기고, 나아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갈라디아서 5장을 마무리한다. 그는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려는 시도보다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 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본질적인 삶이라는 것을 갈라디아 교회에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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